삼성 캠카페가 메뉴개편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아이템. 삼성 캠카페 영상인 인터뷰!!!

 

일반인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였던 영상제작이라는 아이템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함께
UCC라는 이름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게 되었었죠.
이에 디카에 비해 한쪽으로 외면 받던 캠코더도, 그 특유의 영상촬영 성능 덕분에

다시 한 번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에 삼성 캠카페 영상인인터뷰 첫 번째 시간에는, UCC전문 제작자로서

UCC계에서 큰 축을 담당하고 계시는 UCC커뮤니티운영자 후크선장니을 모시고
UCC계에대한 전반적인 얘기와
또 점차 확대되고 있는 HD영상과 UCC의 관계에 대한
얘기도 들어보려고 합니다.

 

인터뷰 첫 번째 시간은  "후크선장과 UCC이야기"입니다.^^

 

 

 

 

 

닉네임 : 후크선장

  이 진호님

  : 바이럴 마케팅 미디어 그룹 후크 미디어” CEO

  :  UCC 제작 동호회 후크필름운영 중

            서울시 영상작가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자 

            동아닷컴 객원기자

             2009년 서울시 영상작가 심사위원

 

 

Q1.. 반갑습니다. 후크선장님!! 먼저 후크선장님을 얘기하면서 UCC를 빼 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그럼 후크선장님이 UCC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1. 어렸을 적 부터 드럼을 연주했었어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턴가 내 자신의 연주하는 모습을 모니터링 하고 싶은 생각에 그 당시엔 꽤 비쌌던 캠코터를 중고로 구입하여 촬영을 하고 또 편집을 했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주변에 실력이 좋은 연주자들을 찾아 다니며 연주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어요. 그리고 UCC라는 단어가 생겨나고 우리나라에 UCC 붐이 일면서 재미 삼아 올렸던 이런 영상들이 어마어마한 반응을 이끌어내기 시작했어요. 속으로 '내가 만든 영상이 네티즌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구나'하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후엔 좀더 퀄리티 있는 영상을 만들었고.. 단순히 연주 영상이 아닌 주변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UCC로 제작하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개인이 퀄리티 있는 UCC를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여 지금의 UCC 제작동호회 "후크필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Q2. 커뮤니티 후크필름은 그 영향력에 비해 규모가 다소 작아 보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나라의 내노라 하는 UCC제작자들이 많이 모여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나 비결이 있으신가요?

 

 

A2. 후크필름 이라는 커뮤니티는 진정으로 UCC 문화를 발전시키고 이 안에서 영향력 있는 UCC 제작자들을 배출하는 것이 가장 큰 운영 목적입니다. 인터넷상에 UCC관련 커뮤니티들은 여러 많이 있지만 대부분 이슈가 되는 UCC들을 모아놓는 것에 그치거나 혹은 주변 지인들과 UCC 제작을 위해 개설해 놓은 친목 형 UCC 커뮤니티는 많이 있지만 만나보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서 오프라인상에서 함께 UCC를 제작하는 곳은 대한민국에서 후크필름 1곳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실력 있고, 영향력 있는 UCC 제작자들도 모여들게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Q3. 가장 애착이 가거나 기억에 남는 UCC작품이 있으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A3. 작년 3월 초인가요? 서울의 남산을 전세계에 알려보고자 남산 꼭대기에서 4명의

드럼연주자들이 협연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UCC 프로젝트가 있었어요. 연주자, 스탭들만 따져봐도 어림잡아 40명 정도가 투입된 프로젝트였죠. 산꼭대기이니 가만 있어도 추울 정도인데 그날은 아침부터 비까지 내리더군요. 이미 모든 진행상황을 벌려 놓은터라 연기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구요. 남산 꼭대기에서 약 14시간을 꼬박 비 맞아가며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했던 그 날은 평생 있을 수 가 없을 거에요. 그때 함께한 연주자분들, 그리고 우리 스탭들 모두에게 한창 지난일 이지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려요.

 

 

드럼연주 UCC

  

Q4.. 후크선장님이 생각하실 때 인터넷에서 UCC문화가 갖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4. 네티즌들이 인터넷 문화에 좀 더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는 것에 대해 그 의미를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 심리가 자신이 공을 들인 만큼 애착을 갖듯이 단순히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는 것보다는 UCC를 제작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해야 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으로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UCC 제작에 발을 들여놓고나면 더 나은 UCC를 제작하기 위해 다른 UCC들도 참고하게 되고 내가 올린 UCC에 올라온 댓글들을 확인하게 되고 또, 더 나아가 공모전에도 참여해보기도 하고.. 이렇듯 점차적으로 그 참여의 폭이 확대되어져 나아가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UCC제작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인터넷

문화에 더 적극적인 참여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 만큼 UCC문화가 발전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자리를 잘 잡는다면 IT 강국인 대한민국이 이 분야에서 더 빠르게 성장해 나갈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거란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또한 UCC 문화가 발전하고 성장할수록 기업들도 이에 맞춰 핸드폰, 캠코더, TV등 더 나은 사양의 제품들을 개발하게 되 듯 전반적으로 사회에 여러 좋은 영향들을 미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더욱 성숙한 UCC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그리고 더 많은 네티즌들이 UCC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 기업, 국민들이 다 함께 노력해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Q5. 최근 예년에 비해 인터넷 UCC계의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A5. 어느 정도 예견될 일이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다만 UCC계가 침체되었다는 표현보다는 UCC업계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UCC 생산자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네티즌들에게 접근시켜주는 UCC 동영상서비스 사이트들의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UCC라는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면서 이를 통해 수익을 얻어보고자 UCC 동영상서비스 사이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많은 UCC 동영상서비스 사이트들이 모두 똑 같은 운영방식과 똑 같은 수익모델의 한계점을 안고 현재까지 오고 있습니다. 사실 네티즌들 입장에선 특별히 선호하는 사이트가 있긴 하겠지만 그 많은 UCC 사이트들 중에 한 곳만 있어도 자신의 UCC 창작활동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UCC 동영상서비스 사이트들이 각각 특화된 운영방식을 통해 UCC 콘텐츠들도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소개되어져 나아가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 자극적이고 재미위주의 UCC만 더 적극적으로 노출을 시켜주고.. 자연스럽게 콘텐츠 쏠림 현상과 다양성을 잃어버려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흥미를 된 것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6..그렇다면 UCC가 다시 활발한 모습으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6,업계는 업계 나름대로 자고의 노력을 통해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그런 케이스를 보여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UCC 제작자들의 창작의욕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운영방식을 개발해야 합니다. 재미와 자극적인 UCC만이 이슈가 되고 초점이 맞추어 지는 것이 아니라 UCC를 활용한 캠페인 진행 등 다양성을 인정해 줄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야 할 UCC 서비스 업체들의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불어 UCC 콘텐츠 제작자들도 자신의 활용목적에 맞게 적극적인 UCC 제작 의지를 가져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후크선장과 UCC이야기는 여기 까지 입니다. 다음편에서 이제 UCC도 HD가 대세다!! 편을 올려 드릴께요^^

웹2.0 열풍과 대선의 영향으로 지난 한 해, 그 어느 때보다 동영상을 비롯한 UCC(이용자제작콘텐츠)가 많은 관심을 받았던 한 해였다.

지난해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 멀티미디어 UCC 제작 및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2~49세 인터넷 이용자의 79.5%가 "최근 6개월 이내에 인터넷 멀티미디어 UCC를 보거나 이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등의 다양한 디바이스가 동영상 UCC를 이슈의 중심으로 표출 시켰고, 원더걸스의 '텔미' 동영상, 개그 프로그램의 '마빡이 춤' 등이 동영상 UCC에 대중성을 부여했다.

한편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이 후보 경선에서 세계 최대 동영상 UCC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를 적극 활용하면서, 우리나라의 대선에서도 UCC(동영상이나 블로그 등)가 대세를 가를 것이라는 예측이 많이 나왔다. 지난 2002년 대선에서 네티즌과 인터넷의 힘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UCC 문화는 질보다는 양이, 넷세상을 비옥하게 해 줄 콘텐츠 보다는 단순 신변잡기 식의 콘텐츠가 주종을 이루는 실정이다. 결과적으로 동영상 UCC가 인터넷 문화의 질을 끌어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대부분의 UCC 업체들은 여전히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총체적으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동영상 UCC, 양질의 콘텐츠 부족

지난해 모 대형포털에 음란 동영상이 6시간 동안 방치된 사건이 발생했다. 1분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남녀가 성행위를 하는 적나라한 장면이 담겨 있었으며, 6시간 가까이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에게 노출됐다.

해당 포털은 사태 파악 후 이 동영상을 삭제했지만 이미 2만5천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뒤였다. 그리고 약 두 달 후 이 포털의 동영상 서비스는 결국 무기한 서비스 중단에 들어갔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간 약 3천383 건의 인터넷 음란물에 대한 시정이 요구 됐다. 지난해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내려진 시정조치가 3천164건이었던 것과 비교, 인터넷 상에서 음란물 문제는 갈수록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동영상 UCC의 질적 수준도 문제로 지적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5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의 74.0%가 월 1회 이상 동영상 UCC를 보거나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이며, 과반수인 51.1%가 동영상 UCC를 생산해 본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동영상 UCC의 내용은 주로 '엽기·유머·패러디 등 재미있는 내용'과 '취미·여가 등 개인의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생산(각각 61.1%, 65.5%) 및 이용(각각 80.4%, 58.1%)되고 있었다.

최두진 정보격차해소연구센터장은 "동영상 UCC가 너무 흥미위주로만 흘러간다는 문제가 있다"면서 "아무래도 제작 주체가 젊은층들이 많은데 이들의 사고방식이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데에 급급한 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최 센터장은 또 "기존 방송 등은 심의나 규제가 있는데 동영상 UCC는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만 해당 서비스 업체가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면서 "기본적으로 서비스 업체들이 당장의 클릭수에 급급하지 말고, 양질의 동영상 UCC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과도한 선거법, 표현의 '욕구' 위축시켜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동영상 UCC 문화에 찬물을 끼얹은 것 중 하나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UCC 규제다.

지난 2007년은 우리나라가 5년만에 새 대통령을 뽑는 중요한 한 해였다. 2002년 대선 당시 인터넷과 네티즌이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것처럼, 2007년 대선에는 동영상 UCC를 포함한 블로그 등 UCC가 판도를 가름할 주요 요소로 손꼽혔다.

그러나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93조와 이를 근거로 내놓은 '선거 UCC 운용 기준'에 따라 선거일 180일 이전부터 특정 후보를 지지 혹은 반대하는 게시물은 인터넷에 올릴 수 없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이 운용기준은 개인이 가지는 정치 표현의 자유 보다 불법 행위 그 자체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는 점에서, 뉴미디어의 발전 및 네티즌의 지적 수준에 비해 한참이나 시대에 뒤 떨어졌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판도라TV는 지난 12월 20일 대선기간 만료와 동시에 선관위가 삭제명령한 동영상 70여편을 공개했다. 해당 동영상들은 후보자를 비방했거나, 사전선거운동이라는 이유로 삭제 당한 것들이다.

이에 따라 참여연대 등 6개의 시민단체는 네티즌 192명과 공동으로 선거법 93조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참여연대 강수경 간사는 "현재 몇가지 자료들을 더 준비해서 변론기일을 정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며 "법개정이 되지 않으면 돌아오는 4월 총선 뿐만 아니라 재보궐 선거도 있을 것이고, 그 때마다 이런 문제가 반복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 간사는 이어 "지금도 가끔 새정부의 영어몰입 교육에 대해 비판하는 UCC를 올리고 싶은데 그래도 되냐고 묻는 전화가 걸려온다"면서 "이런 것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데 한번 제제 조치를 당하고 나면 위축될 수 밖에 없고, 문제의 심각성은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동영상 UCC 전문업체, 적자·수익모델 부재에 시달려

동영상 UCC가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동영상 UCC 전문업체들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는 이들이 수익모델이라고 내세울 수 있는 것이 실질적으로 '광고' 밖에 없다는 데에 있다. 이에 따라 동영상 UCC 전문업체들은 다양한 광고 모델을 개발해 수익 구조의 내실화를 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업체들은 ▲동영상 앞뒤에 붙는 짤막한 광고 ▲배너 광고 ▲플레이어 스킨 광고 ▲간접광고(PPL) 등의 광고 ▲버퍼링 광고 등의 모델을 선보였다.

미국의 유튜브 또한 다르지 않다. 유튜브는 ▲참여 동영상 광고와 ▲프로모션 ▲스폰서십 ▲문맥광고 ▲배너광고 등을 기반으로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판도라TV는 2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엠군, 프리챌, 엠엔캐스트 등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판도라TV의 경우, 지난해 약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업계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따라서 동영상 UCC 전문업체들이 광고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수익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프리에그 김범호 대표는 "수익모델을 B2C에서 뿐만 아니라 B2B까지 확대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업종별·유형별로 다양한 업체들과의 플랫폼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판도라TV 김경익 대표는 "최근 '바나나우유' 광고나 '푸르덴셜보험' 광고처럼 동영상 UCC를 활용한 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즐기기 위한 UCC에서 이젠 비즈니스로 승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참여, 공유, 개방에 오너십 더해져야 웹2.0 커진다'

“웹2.0의 미래 키워드는 오너십(Ownership)이다.”

웹2.0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대표 사이트, ‘유투브’. 유트브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스티브 첸이 방한했다. 방한기간 중 스티브 첸은 유트브의 성공비결로 “적절한 타이밍과 적당한 행운”이라고 겸손함을 보이면서도 저작권 문제는 기술로 풀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2일 스티브 첸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웹2.0의 새로운 키워드로 오너십(Ownership)을 제시했다.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기본적인 웹2.0 정신 이외에도 이제는 오너십이 필요할 때라는 것이다.

그는 자기가 만든 콘텐츠는 주인의식을 갖고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어떻게 끼칠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런 오너십을 갖고 있을 때만이 질적으로 우수한 자료들이 나올 수 있으며, 인터넷 유용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는 논리다. 참여, 공유, 개방이라는 기본적인 웹2.0 사상에 오너십을 갖췄을 때 제대로 된 웹2.0의 사상들이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스티브 첸은 보고 있다.

스스로에 대한 오너십을 갖고 있을 때만이 저작권문제에서부터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를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스티브 첸은 이에 앞서 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튜브의 성공 비결에 대해 겸손하게 밝혔다. 스티브 첸은 "2005년 당시는 브로드밴드와 디지털카메라의 보급률이 높아지기 시작한 시기였다"고 말하며 "파티에서 찍은 동영상을 공유하려는 아이디어를 실제로 행동에 옮긴 게 이런 성공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일생에 한번은 새로운아이디어를 실행해 봐도 좋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스티브 첸은 저작권 문제에 대해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영상들을 사람이 일일이 다 확인 할 수는 없지 않은가"라며 "기술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기술적인 검증작업 과정을 보면, 미리 콘텐츠 제공자와 협력한 후 라이브러리에 그들의 콘텐츠를 저장한다. 새로운 영상이 업로딩되면 저장된 콘텐츠와 비교하게 되고 동일한 영상이 있다면 누가 저작권을 갖고 있는지 확인한다. 그 후 저작권자 스스로 그 영상을 바로 내릴지, 광고수입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정할지 결정하게 한다.

그러나 스티브 첸은 "저작권 문제는 특별한 기술로 다 되는 것도 아니고, 누가 완전한 저작권을 가졌는지, 저작권의 범위 등도 확실하지 않은 것이 많다"며 "콘텐츠 제공자나 광고주 등도 지금은 적응해 나가는 시기다. 사용자가 유튜브를 계속 아끼고 이용한다면 그들도 좋은 방향으로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첸은 앞으로 유튜브는 온라인 영상공유를 더 쉽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영상 촬영후 컴퓨터와 연결하고 코딩을 변환하고 업로딩 하는 등 다소 번거로운 과정이 있던 건 사실"이라며 "앞으론 휴대폰의 단추를 하나 누르는 걸로 동영상 공유가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스티브 첸은 "키보드나 마우스가 필요한 데스크톱이나 랩톱으로만 영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거실의 TV나 휴대폰으로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튜브코리아에 대해 "아직까지 한국어로 번역만 해 놓은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라며 "계속 발전시켜 한국만을 위한 차별화 사이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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