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4일날 중앙일보와 가졌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UCC관련 인터뷰입니다.
참고로.. 아래 입고 찍은 티셔츠는...
새롭게 런칭한.. "파쿠몽" 브랜드 티셔츠를 협찬받아서 입고 찍었습니다ㅎㅎ
얼마전 보니깐 개콘에 유세윤도 입고, 엄정화도 입고.. 그 대열에 저도 합류했답니다ㅋㅋhttp://pacumall.com/front/index.php?url=/front/shop.php

[기사내용]
좋은 UCC를 만들려면
자신의 생각이 잘 녹아 들어야죠

UCC의 인기가 뜨겁다.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 등 디지털 촬영기기의 대중화와 다양한 편집 프로그램의 등장으로 학생들도 쉽게 만들 수 있게 된 UCC. 후크미디어(http://cafe.naver.com/hookfilm.cafe) 이진호(34)대표와 톡톡 튀는 UCC 제작법 및 바람직한 UCC 문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프리미엄 송보명 기자 sweetycarol@joongang.co.kr


Q. UCC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인가요?
A : 사용자가 직접 만 든 콘텐츠(User Created Contents)를 의미하는 UCC는 글·사진·영상을 총괄하는 개념이지만 일반적으로 동영상을 일컫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사용자(User)가 자신의 생각(Contents)의 세상에 말하는 것(Created)이라고 정의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Q. 요즘은 어린 학생들도 UCC를 많이 제작하고 있습니다. UCC가 특히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가있나요?
A : 한마디로 놀이문화가 생긴거죠.요즘은 과거에 비해 놀이문화가 많이 줄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UCC는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UCC를 감상하는 재미도 있지만 제작을 위해 오프라인에서도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되죠. 또 다른 이유는 요즘 아이들은 자신을 알리고 표현하는데 적극적이라는 것입니다. UCC는 세상에 ‘나’라는 존재를 알리는 효과적인 수단이죠.
 
Q. 정보화 사회에 UCC가 갖는 의미와 장점은?
A : UCC로 인해 ‘나’ 자신이 미디어의 주체가 됐어요. 과거에 우리는 방송국 혹은 신문사와 같은 거대한 언론기관에서 쏟아내는 콘텐츠를 보기만 하는 입장이었어요. 인터넷이 발달하고 UCC라는 문화가 생기면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말할 수 있게 됐죠. 혹시 연예인이 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지금부터 UCC를 통해 ‘나’를 세상에 알려보세요. 방송인이 되고 싶은 학생들이 있나요? 뜻이 맞는 친구들과 방송국을 만들어 보세요. 기자가 되고 싶은 친구들은 직접 기사를써보고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친구들은 뉴스를 진행해보세요. 필요한 건 캠코더 1대와 간단한 편집이 가능한 컴퓨터 한 대가 전부랍니다. 이 모든 것을 ‘우리가 쉽게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바로 UCC 문화의 가장 큰 의미이자 장점입니다.

Q. 개성 있는 UCC를 제작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A : 아기의 환한 웃음을 아무런 연출 없이 담아낸 UCC가 유튜브에서 1억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적이 있어요. UCC를 만드는 데는 정해진 방법이나 특별한 스킬이 필요하지 않다는 예죠. 좀 더 짜임새 있는 UCC를 원한다면 우선 무엇을 만들 것이며, 만드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머릿속에 그려야 합니다. 기획이 명확할수록 촬영이나 편집 등이 수월해집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트렌드를 찾아 한 꼭지 정도 넣어주면 더 많은 관심을 모을 수 있어요. 기획이 끝나면 촬영준비에 들어갑니다. 혼자 촬영할 수 있는지, 친구들의 도움이 필요한지, 적합한 촬영 장소는 어디며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지 등을 철저히 점검합니다. 촬영할 때는 되도록 많은 장면을 담아두세요. 편집하다 소스가 부족할 때 언제든 활용할 수 있게 말이죠. 편집은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설치된 윈도우 무비 메이커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 밖에도 UCC동영상 사이트마다 자체적으로 제공되는 편집툴이 있어요. 편집이 완료되면 사이트에 업로드합니다. 제목이나 처음에 보이는 이미지(썸네일)에 따라 조회 수가천양지차이니 신경을 써야겠죠? 내용을 적을 때 미니홈피나 커뮤니티 URL을 걸어두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요.  

Q. 좋은 UCC는 어떤 것이며, 우리 학생들이 만들어야 할 UCC 문화는 어떠 해야 할까요?
A : 자신의 생각이 잘 녹아 들어있는 UCC가 잘 만들어진 것이죠. 학생들의 UCC를 보면 재미에만 쏠리는 것 같아 안타까울때가 많아요. 적극적인 자신의 생각, 주변의 환경·상황을 어필하고 개선하는데 UCC를 활용해 보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선플달기 운동’, ‘왕따 문화 없애기’ 등 사회 문제가 되고있는 현상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UCC를 만들어 보세요.UCC를 활용한 캠페인 문화가 정착하는데 우리 학생들이 큰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




2008년 연말에 제작했던 후크필름 ucc 중 1편입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셔터스캔들"이라고 배포되어 풀빵닷컴에서만 325,177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셔터스캔들 메이킹 영상을 소개합니다.
본 편을 보시고 메이킹을 보세요^^




선유도공원에서 진행된 이 날 촬영은 영하 10도의 무서운 날씨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강의 매서운 칼바람이 더해져서 가만히 서있으면 금새 하체가 얼어붙는듯한
고통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물이 끼얹어 지는 장면은..
정말 많은 사람들의 수고가 있었죠..

올림푸스 DSLR에서  PPL 스폰을 해주셨습니다.

1. 피사체와 눈높이 맞추기

애완동물과 아이들을 찍는 동영상 작가가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시점입니다.
어른들은 아이들과 애완동물이 서로를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른 시점에서 그들을 바라봅니다.
주저하지 말고 웅크리고 앉아 바닥에서 찍어보십시오.
1.5m 높이에서 치와와를 찍는 것은 그저 게으르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배경에 대한 계획
배경을 준비한다는 것은 촬영 시작 전에 미리 장소를 물색하고 피사체를 좀더 적절한 위치로 이동시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잡하고 잡다한 요소들로 가득 차 있는 배경은 좋지 않습니다.
'번잡스러움’에 시선이 피사체로 집중되지 않고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또 배경이 너무 환해도 피사체에 백라이트를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환한 백사장을 배경으로 그늘진 현관에 서있는 피사체를 찍는 경우입니다.
촬영 준비에 조금 시간을 들이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컷어웨이 사용하기

신랑 신부가 맞절하는 모습과 같이 특별히 중요한 장면을 오랫동안 작업하는 경우라면
단조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컷어웨이를 집어넣어 편집하는 것을 고려하십시오.
관객 중의 몇 사람을 클로즈업하여 보여주고 주차장의 차들, 꼼지락거리는 아이,
또는 나중에 클로즈업해 촬영한 신랑과 신부의 얼굴을 보여주십시오.
이 말은 결국 교회의 창문, 화려한 천장 등 컷어웨이 장면을 기회가 닿을 때마다 잊지 말고
찍어두라는 것입니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양보다 항상 더 찍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중에 편집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광각 또는 망원 앵글 사용

광각 렌즈와 망원 렌즈는 단지 사물을 가까이 또는 멀리 보이게 하는 기능 외에도
다양한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렌즈 사용으로 사물들 사이의 예상되는 거리를 달리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광각 렌즈는 전경의 물체와 배경의 물체 간의 거리가 넓은 것처럼 보이게 하고
망원 렌즈는 거리를 압축하여
프레임 안의 물체들이 더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예를 들어 위험해 보이는 자동차 추격전을 촬영하는 영화 촬영가는 실제로는 약 9미터정도 떨어진
자동차들을
‘거의 충돌’하는 것처럼 더 가깝게 보이도록 망원 렌즈를 사용합니다.
광각 렌즈에서는 렌즈에 가까운 사물이 멀리 있는 사물보다 크게 보입니다.
예를 들어 어린 아이를 전경에 배치하면 몇 미터 뒤에 있는 성인보다 더 커 보이는 식입니다.

5. 자연스러운 프레임 사용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프레임이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프레임은 시선을 끌고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현관과 창은 자연스럽고 명확한 프레임이 됩니다.
사람 팔의 굴곡이나 사다리의 아치 등 여러 곳에서 프레임을 찾아내는 연습을 해 보십시오.

6. 피사계 심도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보이게 하는 데 중요한 기법입니다.
피사계의 심도는 캠코더 앞에 선명한 초점으로 나타나는 영역으로 정의됩니다.
즉 피사계 심도가 얕으면 프레임에서 피사체가 선명하게 나타날 때 동영상의 전경과
배경의 초점이 흐려집니다.
반대로 피사계 심도가 깊으면 피사체와 더불어 전경과 배경의 요소의 초점이 더 선명해집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캠코더의 피사계 심도를 제어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조리개 설정입니다.
조리개 설정이 작으면(f22처럼 f스톱 번호가 높음) 피사계 심도가 매우 깊은
반면 조리개 설정이 크면(f2.8처럼 숫자가 낮음) 피
사계 심도가 매우 얕습니다.
캠코더의 조리개를 제어할 수 없다면 렌즈 앞에 ND 필터를 놓아 더 어두운 것처럼 가장하십시오.
그러면 캠코더의 자동 노출 시스템이 이를 보정하려고 조리개를 약간 엽니다.
기본적으로 ND 필터는 선글라스의 렌즈와 흡사합니다. 즉 색상은 변경하지 않으면서
사물을 더 어두워 보이도록
자동 노출 시스템을 속이는 것입니다.

7. 카메라 줌 사용 금지

삼각대 위에서 고정 샷을 찍는 것보다 더 나쁜 경우는 삼각대 위에서 줌으로 확대 및 축소하여
고정 샷을 찍는 것입니다.
줌으로 확대한 후 축소하려면 컷어웨이를 중간에 사용하십시오.
줌 장면을 시각적인 효과로 사용하지 않는 한 컷어웨이로 감추십시오.

8. 카메라를 움직여보십시오.

덜컹거리고 아무렇게나 흔들거리는 카메라 작업이 아닌 좀더 부드럽고 표준화된 카메라 이동을 말합니다.
보다 부드러운 카메라 이동에는 트러킹(trucking)과 달리(dolly)가 있습니다.
달리 샷은 카메라를 피사체로부터의 원근을 조정하는 촬영기법이고,
트러킹은 카메라를 피사체와 수직으로 평행하게 유지한 채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천천히 이동하는 차창 밖을 보면서, 조깅하는 사람 등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며 찍어보십시오.
물론 운전하면서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승객 자리에서 촬영합니다.
군중 사이를 헤쳐 나가는 듯한 '현장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9. 색다른 카메라 앵글 시도

바닥에 누워 위쪽을 촬영하거나 공중에 멀리 있는 피사체를 촬영하려면 카메라를 모노포드에 끼우고
머리 위로 높이 올립니다.
조망이 좋은 위치에서 촬영하려면 계단이나 사다리 또는 건물 고층의 창문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특이한 관점을 평범한 조망에 적용하면 싱글 샷의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10. 비평하는 눈으로 TV를 시청하십시오.

TV나 영화를 볼 때 제작 방법에 주의를 기울여 보십시오.
디렉터가 한 장면에 얼마나 오래 머물렀다가 다른 장면으로 넘어 갑니까?
관객의 흥미를 계속 끌기 위해 상황설정 샷과 컷어웨이를 어떤 방법으로 사용합니까?
카메라 위치가 어디입니까?
동영상 화면에 표현된 시각적 의미를 습득함으로써 효과적인 시각 효과 사용방법도 배우게 됩니다.
동시에 비슷한 수준의 사람이 제작한 동영상을 비판적인 관점으로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잘 찍은 부분은 어떤 장면이며 잘못 찍은 부분은 어디입니까? 또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새로운 기술을 알아차리고 이해할 때마다 본인의 시야가 커집니다.

11. 짜임새 있는 편집

동영상의 핵심과 관련된 장면들을 찾아낸 후 나머지 부분은 없애 버리십시오.
아는 사람들 외에 많은 다른 관객을 대상으로 하려면 제한된 감정적 의미나
몇몇 친구만 아는 농담 등을 피해야 합니다.
본인 생각에는 스파게티 접시에 얼굴을 뭉개고 있는 후배의 모습이 이제까지 찍었던 동영상 중
최고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가족 이외의 사람들은 그렇게 보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동영상을 짧게 만드십시오.

휴가란 제목 하에 장장 4시간짜리 동영상을 보여주는 대신 10초 정도 되는 베스트 장면을 선택해서
인상적이고 재미난 10분 미만의 쇼로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결론

항상 기억해야 하는 한가지는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라는 것입니다.
동영상의 소재가 되는 여러 상황이 모두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이 기회를 통해 주주들께 업계 선두가 되기 위한 6년 계획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서...’ 또는 ‘자 6회말을 시작합니다.
타석에 이승엽 선수의 모습이 보입니다’ 등의
상황은 그리 특이하거나 재미를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이는 모든 기업 동영상에 사람을 눈을 끄는 예쁜 아기나 애완 동물 등을 넣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기업 동영상이 비록 오락용은 아니라도 지루하지는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루한 동영상의 단조로움을 타파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면서 사용된 방식과 해당 방식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배우고
과연 그 방식이 좋은지 스스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좋은 동영상을 만드는 다양한 장면과 기법을 익힌 후에는 실제 작업에서 활용해보십시오.
동작, 컷어웨이, 특별한 카메라 각도 등 모두가 작품 제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관객의 흥미를 더욱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다음엔 카메라 내장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크선장

감독이 담당해야 할 가장 어렵고 중요하면서도 보람이 있는 일 중 하나는 출연자를 찾고
섭외하여 함께 작업하는 것입니다.

 제작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작품의 성공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제작 시 조명과 촬영, 편집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 많이 듣고 읽었습니다.
그러나 관객이 가장 큰 반응을 보이는 것은 카메라 앞의 배우나 음성 연기입니다.
'스타'가 왜 있는 것 같습니까? 여기서는 배우를 찾고 채용하는 다양한 방법과 피해야 할 함정에 대해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어디서 찾습니까?
원하는 배우 유형과 어떤 수준의 배우를 구할지는 제작 및 예산의 규모에 달렸습니다.
어떤 유형의 배우가 필요합니까? 연기력, 대사 암기력 및 기타 예술적 요건은 어느 정도의 수준이어야 합니까?
이제 예산을 다시 살펴보십시오.
대표적으로 5가지 소스에서 고르십시오. 가족과 친구들,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조직의 일원들,
현재 촬영하려는 분야의 전문가들, 현지 고등학교나 대학교, 연극단체의 연극 미디어 전공 학생들,
그리고 전문 배우나 성우들을 대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삼촌과 이모
가장 돈을 적게 들이면서도 편리한 방법은 역시 친구나 친척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친구나 친척이 꼭 함께 일하기에 가장 편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카메라 앞에 서서 마치 TV에 출연하듯이
작업하는 것은 분명 누구나 한 번 해 보고 싶을만한 역할이지만 친구나 친척이 그다지 재능이 없고
지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찾아봐야 합니다.

한 장면 한 장면 찍을수록 화려하고 매력적인 세계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햇빛 속에서 10시간 정도 작업하고 나면,
본인은 친구나 친척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시키는 대로 제대로 하라고 강요하는
나쁜 디렉터가 되기 쉽상입니다.
물론 작품이 제대로 나오면 귀하를 다시 좋아하고 지지하게 되며 귀하도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일도 제대로 되지 않고 친지의 연기도 엉망이면 건설적인 비판을 하기가 더욱 힘들어지며
결국 말 한마디도 제대로 못하고 속만 썩이게 됩니다. 어떻게 친척에게 화를 내겠습니까?

기업 CEO
특정 조직을 대상으로 한 동영상을 제작할 경우 해당 조직의 구성원을 촬영에 활용하는 것은
실제로 매우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방법인 동시에 제작비 절감에도 도움이 됩니다.
신중하게 배우를 선택하고 제작 초기부터 모두가 조직을 위해 근사한 작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전념한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회사 CEO나 조직의 대표가 작품에서 연기할 때, 처음부터 작품에서 자신의 위치가 차지하는 중요성과
연설자로 연기하는 작업이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시키십시오.

단,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로 귀하가 미디어 전문가로서 방향을 제시해야 하고 경우에 따라
쓴 소리도 해야 함을 알리십시오.
카메라 앞에 선다는 것은 아무리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일지라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편안한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과정을 안내하고 약간씩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되
가능한 한 긍정적인 비판도 계속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메라 작업을 할 사람들을 자발적인 지원자 중에서 뽑아야 한다면 오디션을 실시하십시오.

참여하기로 한 사람들이 실제로 원해서 하는 일인지 확인하십시오. 억지로 카메라 앞에 서는 경우 싫은 표정이
나타나며 제작에 문제가 됩니다. 자발적인 지원자들에게 기대하는 바를 정확히 알리십시오.
사람들이 손쉽게 일할 수 있도록 작업을 세분화하고 칭찬과 건설적 비판을 비롯해
작업 도중 계속 지시를 해 주십시오.
물론 점심을 제공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육점 주인, 제과점 주인, 양초 제조자
유명한 러시아 영화감독 세르게이 아이젠스타인(Sergei Eisenstein)은 정육점 주인이 나오는 부분이 있으면
실제 정육점 주인을 캐스팅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경찰은 경찰처럼 걷고 의사는 의사처럼 말하며 무용수는 무용수답게 움직입니다.
특정 직업을 가진 배우의 비중이 큰 프로젝트라면 그 역할을 해당 직업인 중에서 캐스팅하면 성공률이 높습니다.

코치를 잘 하면 누구라도 연기할 수 있지만 전문가처럼 제트 엔진을 자신 있게 다루거나 제단하듯 고기를 자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잠깐 코치를 받는 것으로 밀가루를 뒤집어쓰지 않고 빵을 굽거나 손을 데거나 집을 태우지 않고도
아름다운 초를 만들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필요하면 정육점 주인, 파트리셰, 양초 제조자를 고용하십시오.

아마추어 배우
불러주기만을 기다리며 기꺼이 제작에 참여하고자 하는 재능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역 극단이나 고등학교/대학교 극단, 방송 관련 수강생들은 대개 점심값이나 완성된 작품의 복사본
또는 교통비 정도만 받고서도 프로젝트에 기꺼이 참여하려 합니다.
해당 지역에 있는 학교나 지역 극단에 문의하여 귀하의 구인광고를 게시할 수 있는
게시판이 있는지 알아보십시오.
캐스팅하려는 프로그램이나 스토리의 종류, 캐스팅하려는 역할의 종류와 이 배역이 필요한 시간을
배우들에게 알려 주십시오.

캐스팅할 역할의 유형도 구체적으로 알려 주십시오. 80대 할머니가 필요하면 그렇게 쓰십시오.
약간의 분장을 통해 더 나이든 역할도 기꺼이 하려는 연세 드신 배우들이 지역 사회 극단과 대학 극단에
얼마나 많이 속해 있는지 놀랄 것입니다.
20세 여성을 80세 할머니로 분장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극단 연습생들과 작업할 경우 대부분이 연극 무대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잘 인식해야 하는데,
연극 무대에서는 관객이 아주 멀리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관객 모두가 보고 들을 수 있게 하려면
배우가 목소리와 동작을 더 크게 해야 합니다.
연습생들은 카메라가 이렇게 가까이 있다는 사실에 약간 겁을 내며 처음 시작할 때는
상당히 과장된 연기를 하게 마련입니다.

촬영한 화면을 보여주면서 비디오 화면이 얼마나 가까운 가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과장된 연기를 자제하는 것이 더 낫다는 사실을 빨리 파악할 수록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문 배우
이름에서 바로 알 수 있듯이, 직업 배우란 작업의 대가로 비용을 지불 받는 배우를 뜻합니다.
예산이 넉넉하다면 직업 배우를 고용할 수도 있습니다.
조합마다 조합원 고용 시 따라야 할 매우 구체적인 기준이 있으며, 전문가들과 함께 작업할 경우 임금,
복리후생, 근무 환경, 시간 제약 및 고용 요건 등은 알아두어야 할 일부 항목에 불과합니다.

실제로 배우를 선택할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충분한 경험을 통해 회원 권한을 얻게 된 조합 회원들도 있지만 그냥 지역 극단 소속으로 경험이
 그리 풍부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합당한 액수의 돈을 내고 전문성을 사는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마지막 점검
캐스팅은 매우 피곤하고 어려운 과정이 될 수 있지만, 아이디어가 준비되어 있다면
좀더 쉽게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선에서 양보해야 할 때, 타입 캐스팅을 하지 않을 때, 전적으로 타입 캐스팅을 해야 할 때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좋은 연기를 테이프에 담을 수 있다면 이 어려운 과정도 그만한 값어치가 있을 것입니다.

"다음편에서는 촬영구도의 기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동영상을 망치게 되는 최악의 원인은 제작 전 단계뿐 아니라 제작 후 단계를 포함해서 계획이 잘못된 데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지 계획을 세우는데 그치지 않고 계획을 실천하며 계획에 대한 사후 점검까지 완료합니다. 프로처럼 계획하려면 다음과 같이 하십시오.

  • 제작 전 단계에서 촬영 계획 수립
  • 제작 단계에서 계획대로 촬영
  • 제작 후 단계에서 계획에 따라 촬영한 내용 편집

일관되게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준수하는 것은 정해진 시간과 예산에 맞춰 고품질 동영상을 제작하는 데 필수 요소입니다.

동영상 제작 과정에 있어서 계획 측면이 무시되는 일이 잦아 각 제작 단계 별로 한 편씩 총 3편의 계획에 관한 글을 싣기로 했습니다. 이번 달에는 제작 전 단계에서 촬영 계획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물론 제작 전이라 함은 첫 개념에서부터 최종 일정 수립까지 바로 계획 그 자체입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특히 실제로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일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대본쓰기, 캐스팅, 스태프 구성, 스카우트, 예산수립 측면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시다.

그 외에도 새로운 계획 분야인 특수효과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다시 말해 제작 전 계획은 촬영을 비롯하여 편집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첫째, 스크립트

대본쓰기 자체는 계획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그 결과 나온 대본은 제작 준비 시 내리는 모든 결정의 기준이 됩니다. 완전한 대본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프로그램의 틀을 만들고 외양을 디자인한다든지, 스태프와 필요한 장비를 결정하고 장소와 세트를 나열하며 예산을 수립하고 일정을 계획하는 일 등 모두 대본이 없으면 진행할 수 없습니다.

줄거리가 아무리 길어도 계획을 세우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대본이 있어야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스토리보드는 어떨 것 같습니까? 복잡한 동작이나 특수 효과로 구성되는 스토리보드 시퀀스는 동영상 레이아웃을 시각화하는 데 필요하지만 제작 계획 단계에서는 글로 쓴 대본이 적합합니다.

논픽션 프로그램의 경우, 2열 "A/V"(오디오 및 비디오) 형식 스크립트는 왼쪽 열에 전체 나레이션과 필수 오디오를, 오른쪽 열에 비주얼을 보여 줍니다. 픽션 필름에서는 전형적인 각본 형식을 사용합니다. 웹에서 여러 스크립트 형식의 샘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자세한 내용을 포함해야 하는가에 대한 조언은 가까운 측면 표시줄을 참조하십시오. 가장 중요한 점은 제작 전에 상세히 계획하지 않은 경우 계획에 맞춰 촬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특수 효과

특수 효과란 제작 후 단계에 해당하는 합성 및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장 설득력 있는 효과는 제작 전에 완벽하게 계획되어 촬영, 합성 및 CG 작업이 상세한 계획의 실행으로 순조롭게 통합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촬영지를 섭외하고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기 전에 특수 효과를 완벽하게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정면 충돌하는 스릴 넘치는 장면을 생각해 봅시다. 진짜 충돌하는 듯한 효과를 내려면 차 두 대를 마주보고 주행하여 서로 스쳐 지나가게 합니다. 안전을 고려해서 60cm 정도 거리를 두게 하고 긴 망원 렌즈로 촬영하여 본 간격을 숨깁니다. 편집 시에는 충돌 장면을 고속으로 돌린 후 실제 장면 위에 타이밍을 잘 맞춰 CG로 제작한 화염으로 화면을 채워 차들이 서로 비켜 간 사실을 감춥니다.

여기까지 괜찮았지만 모든 효과의 비밀은 지원 샷을 통해 빛을 발휘한다는 것입니다. 지원 샷 촬영을 위해 각 자동차의 고속 촬영, 운전자 클로즈업, 그리고 충돌 후 다친 사람이 문을 열려고 애쓰는 동시에 자동차 후드를 훑고 가는 샷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한쪽을 보도 위에 놓아 기울어지도록 하고 카메라를 반대 방향으로 비스듬히 기울여 더 기울어져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DP 참고: 사각 앵글 샷을 노출하지 않는 희미한 배경을 선택하고, 전면 유리, 문 그리고 빠져 나오려고 버둥거리는 다친 사람 위로 활활 타는 "불빛"을 비춥니다.) 제작 후 작업 중 전경에 맹렬한 화염 효과를 합성하여 조작을 완료합니다. 콘크리트 보도에서 화염 효과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정확하게 계획해야 합니다.

문제는 자동차 충돌 장면을 제작 후 작업에서 하겠다는 생각이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촬영 전과 진행 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서만 멋진 효과를 만드는 데 필요한 원재료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물, 장소 및 의견

할리우드의 대형 작품들도 몇 차례의 수정을 거쳐 계획되고 진행됩니다. 즉 대본에 요건을 기술하고, 기획 담당자는 최대한 대본을 따라갑니다. 그러다가 확보할 수 없는 자원은 제외하고 가능한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대본을 수정합니다.

배우를 캐스팅할 때는 예외 없이 다음과 같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대본에 따르면 색시하고 매력적인 사악한 계모가 필요한데, 가까이에서 찾을 수 있는 여배우라고는 화면에서 어색하게 보일 촌스럽고 덩치가 큰 배우 밖에 없는 경우를 가정해 보십시오. 이런 일은 항상 생기므로 재빨리 대본 일부를 고쳐서 촌스럽고 덩치 큰 사악한 계모를 탄생시킵니다. 이렇듯 주위 여건에 맞춰 계획을 세우면 여배우와 프로그램 모두를 곤란한 상황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무대를 바꿔보십시오. 사악한 계모가 여자 주인공을 가둘 감옥을 찾을 수 없을 때는 다음 3가지 대안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감옥이 나오는 부분을 아예 삭제하거나, 둘째 여력이 되면 감옥 배경을 CG 가상 세트로 만드십시오. 혹은, 세째로 다락이나 창고 같은 곳에 여주인공을 묶어 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작을 시작하기 전에 조정 계획을 세우면 계획대로 촬영할 수 있지만 충분히 계획하지 않았다면 결국 형편없는 ‘지하 감옥’ 촬영 장소에 도착해서 임시 방편을 마련해야 하는데, 잘 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전지전능한 스케줄

사실상 예산 및 스케줄 수립이 각각 제작 과정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스케줄 수립이란 적시에 계획했던 위치에 적절한 캐스팅 멤버와 스태프 그리고 장비를 갖추어 놓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시간당이나 일당으로 인건비를 지출할 경우 예산 및 스케줄은 한치의 오차도 없어야 합니다. 또한 출연진이 자원봉사 차원에서 참여하는 경우, 고마운 사람들의 시간과 관련된 만큼 예산과 스케줄은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문제입니다.

또한 계획을 잘 세워놓으면 스케줄과 예산에 따라 촬영 일정을 조정하여 예산을 상당량 절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형 소방차를 하루 빌리는 비용이 200달러라면 소방차가 나오는 장면을 연이어 촬영하도록 일정을 잡아 가능한 빨리 이 소방차를 반환할 수 있습니다.

촬영지까지 어떻게 운반하시겠습니까? 언젠가 시동도 걸리지 않는 구형 자동차를 모르고 빌린 적이 있습니다. 결국 이 차를 싣는 견인 트럭을 하루 대여하느라 예산에도 없던 큰 액수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시간을 다투는 모든 경우에도 적용됩니다. 세심한 계획이 서 있다면 적절한 장소에 정확한 캐스트 명단과 필요한 장비와 소품들이 잘 마련되어 있어 언제든 촬영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계획이 없으면 모두가 우두커니 서 있게 되는데 이런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일 비가 오거나 뭔가가 잘못되면 어떻게 합니까? 계획 전문가라면 비상 대책을 가지고 있게 마련입니다. 원래 일정대로 돌아가기 전에 다른 것을 촬영하는 것입니다.

비용 문제

전문 동영상 제작 투자자는 머피의 법칙이라는 운명의 신 앞에서 희생 양 대신 지폐를 태워 제사를 지내곤 합니다. 촬영할 때 머피의 법칙은 실제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결론. 일이 잘못되면 돈이 듭니다.

돈이 아닌 게 없습니다. 훌륭한 제작 계획자라면 ‘분장 부서에 콜드 크림 하나’, 이런 식으로 철저하게 항목별 프로그램 예산을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제작의 전반적인 측면을 샅샅이 살피면서, 꽃병을 집어 던지는 장면이 있는가? 이 장면은 몇 번 정도 촬영할 것이며 깨트릴 꽃병은 몇 개나 준비해야 하는가? 실제 눈이 내려야 하는 장면이 있는가? 눈이 내리길 기다리자면 도대체 며칠이나 허비해야 하는가? 등, 머리속으로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작품마다 각기 제작 환경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사무실에서 CEO의 연설 내용을 녹음하는 경우에는 안전한 상황임이 분명하지만, 고래 떼의 이동 모습을 피사체의 시점에서 촬영하려면 안전은 고사하고 일단 운이 따라야 합니다.

예산이 무한하지는 않으므로 "뭐 필요한 만큼 얼마든지 써야지"라는 생각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냉정한 시선으로 대본의 각 페이지를 보며 예산을 초과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합니다. 그 후에 비상사태를 위한 예산도 따로 마련하십시오.

예산을 두 배로 늘린 후 그 다음은 하늘에 맡기십시오.

이제 제작 계획 작성을 마쳤습니다. 다음 촬영 시 해당 계획이 어떻게 실제 촬영의 뼈대가 되며 동영상의 촬영을 마치고 편집 작업할 수 있게 되는지 볼 수 있습니다.


대본은 얼마나 자세하게 작성해야 합니까?

A/V 또는 스크린플레이 형식 등 어떤 방식으로 대본을 쓰든 카메라 앵글과 개별적인 촬영 장면을 구체적으로 지정할 필요가 없으며 실제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 스토리에서 등장 인물이 길을 걸어가며 쇼윈도를 구경하도록 되어 있는 경우 ‘마시(Marcie)’는 메인 스트리트를 걸어간다. 몇 군데 멈춰 서면서 쇼윈도를 구경하다 계속 걸어간다. 중간쯤 가다가 쇼윈도에서 뭔가를 발견한다. 검은 매의 조각상이다. 마시는 깜짝 놀라며 용기를 내어 상점 안으로 들어간다.’ 정도로 쓰면 충분합니다.

각 장면의 내용이 대본의 단락에 따라 나뉘어지는 것을 확인하셨습니까? 하지만 대본이 감독을 대신해서 연출의 세부적인 면까지 일일이 간섭하지는 않습니다. 적절한 장면 설정과 연출을 지도하는 것은 감독에게 맡겨야 합니다. 한편, 제작 관리자는 대본의 설명만으로도 배우의 일정을 세우고 작은 마을의 거리, 골동품 가게나 전당포 장면에 대한 계획 및 특이한 소도구 등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 대본은 지나치게 형식의 제한을 받지 않으면서도 계획을 상세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1. 신선하고 독창적인 UCC의 끝은 어디인가요?
   - 개성있는 UCC를 제작한다고 하더라도 세상 물정 통~ 모르면 언젠간
   바닥이 들어나지 않을까? 지금부터 트레이닝 해보자.

2. 쉽게 트랜드를 파악하는 방법!
   - 네이버 등과 같은 포털사이트들의 컨텐츠를 틈나는대로 들여다보자.
    ex) 네이버의 “요즘 뜨는 이야기”
         “실시간 검색어 순위” -> 주간 순위까지 파악!

3. 아이디어 충전
   - Daum의 “유익한 정보 검색”
   - 네이버의 “감성지수 36.5”, “생활의 발견”
   - 네이트의 “줌인 투데이”
   - 싸이월드의 “유익한 생활정보”, “시선집중”

4. UCC 관련 사이트들의 베스트 UCC를 주위깊게 보자.
   - 전체적으로 또는 시기적으로 포털사이트의 주요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와 뉴미디어 기업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 '뉴미디어 비즈스쿨'

프리챌 UCC스튜디오에서 뉴미디어 산업 및 UCC 실무 현장강의 진행

동영상포털 프리챌(대표 손창욱 www.freechal.com)은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과 뉴미디어 기업이 공동협력으로 진행하는 '제1기 뉴미디어 비즈스쿨'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뉴미디어 현장강의를 금일 진행했다.


'뉴미디어 비즈스쿨'은 KBI와 프리챌 등의 동영상 포털 기업 및 데이터 방송 기업이 공동협력으로 기획·진행·운영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에게 뉴미디어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교육식과 현장실습을 함께 진행하는 아카데미다. 총 3일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과정 중 1일차에는 뉴미디어 산업에 관한 이론교육이 이루어지며 2일째에는 기업 현장방문이, 3일째에는 개별기업 인터뷰와 수료식이 진행된다.

강의 2일째인 4월 1일, 학생들은 기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프리챌의 UCC스튜디오인 'Q스튜디오'를 방문해 교육을 받았다. 청담동 스포피아 건물에 마련되어 있는 'Q스튜디오'는 일반인이 손쉽게 UCC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프리챌이 만들어 운영하는 곳으로, 동영상 제작에 필요한 촬영과 편집 장비는 물론 연습실까지 갖추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Q스튜디오를 견학한 후 동영상 포털 서비스 프리챌에 대한 소개 및 뉴미디어 산업 관련 강의가 진행되었고, UCC 전문제작자인 '후크선장_이진호'와 '퓨어엠_박명수'의 UCC 제작 및 UCC 산업 전반에 관한 실무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뉴미디어비즈스쿨의 이론 및 현장실무 교육 등 총 3일간의 과정을 마친 수료생 중 우수학생에게는 프리챌 등 협력기업에 인턴사원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프리챌 손창욱 대표는 "뉴미디어 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들을 양성하는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의 진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프리챌은 이런 좋은 취지의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향후에도 뉴미디어를 발전시킬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는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 후원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1. 기업 UCC영상 공모전의 경우 기업이 갖고 있지 못하고 있는 부분을 채워주어라.
UCC에는 일반 기업들이 갖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다양성, 전문성, 신뢰성, 신속성을 자랑하는
지금의 UCC는 기업이 만들어내는 어떤 것보다 반응이 빠르고 파급효과가 크다.

2. 눈길을 끌어라.
독특한 아이디어와 함께 흥미를 끌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재미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지만 유익하고 실용적인 내용을 독특한 아이디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3. 주최사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자신(소비자)의 이야기를 하라.
기존의 미디어는 줄곧 기업의 입장을 대변했다. 하지만 UCC는 다르다.
UCC는 일반인(소비자)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채널이다.
주최사도 자기들이 보지 못하는 색다른 시각을 원하고 있다.

4. 진실해야 한다.
잘못된 정보 전달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를 사전에 없애야 한다.

5. UCC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
UCC는 차세대 미디어로 정보형 콘텐츠를 생산하는 순수 창작물임을 기억하자.

6. 최소한의 촬영 스킬과 편집 스킬을 갖추어라.
아마추어의 작품이더라도 기본적인 Quality는 갖추고 있어야 한다.
아무리 아이디어와 스토리가 좋아도 알아 볼 수 없는 작품은 좋은 점수를 받기 불가능하다.

7. 특정테마 /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가져라.
UCC의 존재이유는...
첫째, 재미(보는 사람이 있어야 함)
둘째, 스토리(짧은 영상속에 이야기가 있어야 함)
셋째, 메시지 및 감동(짧은 영상속에 여운이 있어야 함)

그럼 어떻게 재미를 줄 것인가? 신기한 것, 우와 대단한 것, 기발한것, 임팩트한 것....
그럼 스토리를 어떻게 만들것인가? 이야기를 짜야죠. 기획해야죠. 콘티를 짜듯이. 치밀해야죠.
아이디어회의를 해야죠.그
럼 메시지 및 감동을 어떻게 넣을 것인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잊지 말아야죠.
주최사가 원하는 걸 분명히 알아야죠. 감탄할 수 있을 정도로 노력이 엿보이면 좋겠죠?
이외에 영상은 찍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림으로도 가능하고 애니메이션으로도 가능합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은 결과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영상의 내용이 좋아야 한다는건 당근 베이스로 깔고 가야겠지만..

그 이후에 우선적으로 감안해야할 부분이 제목선정이라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로써도 비단 UCC 뿐만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까지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줍니다."





[동아일보]

《한국 영화 개봉이 줄면서 외국 영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수입 외화는 404편으로 그 전 3년간 매년 250∼280편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3월 들어 지금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는 3편에 그쳤지만 외화는 20여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외화 직배사나 수입사의 고민은 원제를 한국어 제목(한제)으로 잘 바꾸는 것. 홍보대행사 올댓시네마의 김태주 팀장은 “예전엔 제목을 통해 ‘영화적인 느낌’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요새는 외화가 너무 많아 관객에게 쉽게 각인시키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원제를 그대로 한글로 음차 혹은 직역하거나 △원제를 설명하는 부제를 붙이는 방식 △새로운 한국어 제목을 짓는 경우 등. 최근 외화들을 통해 ‘원제와 한제 사이’를 들여다봤다.》

○ 원제를 지켜라

지난 5년간 외화 흥행 순위 톱 10에 든 영화 중 원제를 의역한 제목은 ‘박물관이 살아있다’(2006년)뿐이다. ‘박물관의 밤(Night at the museum)’이라는 뜻의 원제를 내용에 맞춰 잘 바꾼 성공 사례다. 경쟁 직배사의 관계자가 “듣자마자 ‘게임 오버’라고 생각했다”고 말할 정도로 잘 지은 제목이다. 이만한 의역이 아닐 바에야 원제를 고수하는 경향이다.

네스 호에 사는 괴물과 한 소년의 우정을 다룬 영화 ‘워터 호스’(상영 중)는 “‘물 뿌리는 호스’라는 인상을 줄 것 같아 걱정도 했지만 어중간한 의역보단 원제가 낫다고 생각해 그대로 썼다”는 게 배급사인 소니픽쳐스릴리징 측의 설명.

원제를 살릴 때도 예전엔 중학생 수준의 영어 단어만 썼으나 최근엔 그런 금기가 사라졌다. ‘대통령 저격’이라는 한 사건을 여러 사람의 시점에서 다룬 ‘밴티지 포인트(Vantage point·상영 중)’는 ‘최적의 관점’이라는 뜻이다. ‘밴티지’에 대한 지적이 많았지만 적절한 한국어 제목이 없어 그대로 개봉했다.

지난달 개봉했던 ‘3:10 투 유마’는 원제를 그대로 사용했다가 제목 마케팅에서 실패한 사례. ‘3시 10분 유마행 열차’라는 뜻의 이 영화는 신선한 서부극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흥행 성적은 좋지 않았다. 수입사 마스엔터테인먼트의 김은경 상무는 “사람들이 무슨 뜻인지는커녕 어떻게 읽어야 할지조차 몰랐다”고 말했다.

최근엔 인터넷 검색 상위에 오를 수 있도록 ‘검색하기 쉬운 제목인가’가 중요하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남윤숙 이사는 “상영 중인 ‘10,000 BC’의 경우 ‘만 비씨’ ‘만 BC’ 등 여러 검색어로 분산되는 바람에 검색 순위가 올라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 원제를 설명하라

원제가 어렵거나 뜻이 모호할 때는 단어를 생략하거나 부제를 붙여 제목을 설명한다. 27일 개봉하는 ‘데스 디파잉-어느 마법사의 사랑’은 ‘죽음을 불사하는 행동(Death defying acts)’이라는 원제에서 한 단어를 빼고 부제를 붙여 로맨스 영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4월 9일 개봉하는 잭 니컬슨 주연의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The bucket list)’도 원제의 뜻을 설명해 주는 부제를 붙였다. 축구하는 소녀의 이야기인 ‘그레이시 스토리’(상영 중)는 원제인 소녀의 이름 그레이시(Gracie)에 ‘스토리’를 추가해 실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종영한 ‘27번의 결혼 리허설(27 dresses)’은 주인공이 신부 들러리만 27번을 해 들러리 드레스가 27벌이라는 내용을 제목에 나타내기 위해 원제를 살짝 바꿨다.

○ 원제를 뒤집어라

1990년대 후반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히트 이후 긴 한국어 제목이 늘어났다. 2004년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등 잘 지은 긴 한국어 제목이 유행하며 절정을 이뤘고 요즘도 로맨틱 코미디는 톡톡 튀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긴 제목을 선호한다.

4월 9일 개봉하는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의 원제는 ‘물론이지, 글쎄(Definitely, maybe)’다. 3번의 사랑 뒤 진정한 사랑을 찾는 남자의 이야기. 사랑에 대한 확신과 의심 사이의 갈등을 표현한 원제를 살리기가 쉽지 않았다.

상영 중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원제는 ‘라스와 리얼 걸(Lars and the real girl)’. 주인공 라스의 여자친구는 ‘리얼 돌’(사람과 똑같은 모습의 인형)이지만 그에게만은 ‘진짜 여자 친구’라는 뜻이다.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2001년)나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2004년)를 연상케 한다. 수입사 측은 원제를 살려 ‘라스 씨의 여자친구’ 같은 제목을 고려했지만 더 일반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이렇게 바꿨다.
웹2.0 열풍과 대선의 영향으로 지난 한 해, 그 어느 때보다 동영상을 비롯한 UCC(이용자제작콘텐츠)가 많은 관심을 받았던 한 해였다.

지난해 12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 멀티미디어 UCC 제작 및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2~49세 인터넷 이용자의 79.5%가 "최근 6개월 이내에 인터넷 멀티미디어 UCC를 보거나 이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등의 다양한 디바이스가 동영상 UCC를 이슈의 중심으로 표출 시켰고, 원더걸스의 '텔미' 동영상, 개그 프로그램의 '마빡이 춤' 등이 동영상 UCC에 대중성을 부여했다.

한편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이 후보 경선에서 세계 최대 동영상 UCC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를 적극 활용하면서, 우리나라의 대선에서도 UCC(동영상이나 블로그 등)가 대세를 가를 것이라는 예측이 많이 나왔다. 지난 2002년 대선에서 네티즌과 인터넷의 힘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UCC 문화는 질보다는 양이, 넷세상을 비옥하게 해 줄 콘텐츠 보다는 단순 신변잡기 식의 콘텐츠가 주종을 이루는 실정이다. 결과적으로 동영상 UCC가 인터넷 문화의 질을 끌어 올리는 데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대부분의 UCC 업체들은 여전히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총체적으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동영상 UCC, 양질의 콘텐츠 부족

지난해 모 대형포털에 음란 동영상이 6시간 동안 방치된 사건이 발생했다. 1분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남녀가 성행위를 하는 적나라한 장면이 담겨 있었으며, 6시간 가까이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에게 노출됐다.

해당 포털은 사태 파악 후 이 동영상을 삭제했지만 이미 2만5천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뒤였다. 그리고 약 두 달 후 이 포털의 동영상 서비스는 결국 무기한 서비스 중단에 들어갔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간 약 3천383 건의 인터넷 음란물에 대한 시정이 요구 됐다. 지난해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간 내려진 시정조치가 3천164건이었던 것과 비교, 인터넷 상에서 음란물 문제는 갈수록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동영상 UCC의 질적 수준도 문제로 지적된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5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의 74.0%가 월 1회 이상 동영상 UCC를 보거나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이며, 과반수인 51.1%가 동영상 UCC를 생산해 본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동영상 UCC의 내용은 주로 '엽기·유머·패러디 등 재미있는 내용'과 '취미·여가 등 개인의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생산(각각 61.1%, 65.5%) 및 이용(각각 80.4%, 58.1%)되고 있었다.

최두진 정보격차해소연구센터장은 "동영상 UCC가 너무 흥미위주로만 흘러간다는 문제가 있다"면서 "아무래도 제작 주체가 젊은층들이 많은데 이들의 사고방식이 기본적으로 보여주는 데에 급급한 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최 센터장은 또 "기존 방송 등은 심의나 규제가 있는데 동영상 UCC는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만 해당 서비스 업체가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면서 "기본적으로 서비스 업체들이 당장의 클릭수에 급급하지 말고, 양질의 동영상 UCC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과도한 선거법, 표현의 '욕구' 위축시켜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동영상 UCC 문화에 찬물을 끼얹은 것 중 하나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UCC 규제다.

지난 2007년은 우리나라가 5년만에 새 대통령을 뽑는 중요한 한 해였다. 2002년 대선 당시 인터넷과 네티즌이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것처럼, 2007년 대선에는 동영상 UCC를 포함한 블로그 등 UCC가 판도를 가름할 주요 요소로 손꼽혔다.

그러나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93조와 이를 근거로 내놓은 '선거 UCC 운용 기준'에 따라 선거일 180일 이전부터 특정 후보를 지지 혹은 반대하는 게시물은 인터넷에 올릴 수 없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이 운용기준은 개인이 가지는 정치 표현의 자유 보다 불법 행위 그 자체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는 점에서, 뉴미디어의 발전 및 네티즌의 지적 수준에 비해 한참이나 시대에 뒤 떨어졌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판도라TV는 지난 12월 20일 대선기간 만료와 동시에 선관위가 삭제명령한 동영상 70여편을 공개했다. 해당 동영상들은 후보자를 비방했거나, 사전선거운동이라는 이유로 삭제 당한 것들이다.

이에 따라 참여연대 등 6개의 시민단체는 네티즌 192명과 공동으로 선거법 93조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참여연대 강수경 간사는 "현재 몇가지 자료들을 더 준비해서 변론기일을 정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며 "법개정이 되지 않으면 돌아오는 4월 총선 뿐만 아니라 재보궐 선거도 있을 것이고, 그 때마다 이런 문제가 반복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 간사는 이어 "지금도 가끔 새정부의 영어몰입 교육에 대해 비판하는 UCC를 올리고 싶은데 그래도 되냐고 묻는 전화가 걸려온다"면서 "이런 것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데 한번 제제 조치를 당하고 나면 위축될 수 밖에 없고, 문제의 심각성은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동영상 UCC 전문업체, 적자·수익모델 부재에 시달려

동영상 UCC가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동영상 UCC 전문업체들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는 이들이 수익모델이라고 내세울 수 있는 것이 실질적으로 '광고' 밖에 없다는 데에 있다. 이에 따라 동영상 UCC 전문업체들은 다양한 광고 모델을 개발해 수익 구조의 내실화를 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업체들은 ▲동영상 앞뒤에 붙는 짤막한 광고 ▲배너 광고 ▲플레이어 스킨 광고 ▲간접광고(PPL) 등의 광고 ▲버퍼링 광고 등의 모델을 선보였다.

미국의 유튜브 또한 다르지 않다. 유튜브는 ▲참여 동영상 광고와 ▲프로모션 ▲스폰서십 ▲문맥광고 ▲배너광고 등을 기반으로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판도라TV는 2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엠군, 프리챌, 엠엔캐스트 등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판도라TV의 경우, 지난해 약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업계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따라서 동영상 UCC 전문업체들이 광고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수익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프리에그 김범호 대표는 "수익모델을 B2C에서 뿐만 아니라 B2B까지 확대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업종별·유형별로 다양한 업체들과의 플랫폼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판도라TV 김경익 대표는 "최근 '바나나우유' 광고나 '푸르덴셜보험' 광고처럼 동영상 UCC를 활용한 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즐기기 위한 UCC에서 이젠 비즈니스로 승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