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뇌수종"
도대체 이 단어가 왜 올라왔나 했더니만 탤런트 신은경씨가 드라마 제작발표회장에서 4살된 아들이 생후 10개월때에 뇌수종 판결을 받았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였다.
선천적인 것의 증세는 생후 차차 머리가 커졌다가
2~3개월이면 뚜렷한 기형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남편과의 이혼.. 아이의 문제등 여성으로써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그런 문제들이 신은경씨를
감싸고 있었다.
또한 최진실씨 49재를 맞이한 오늘 친권문제등으로 여성과 관련한 일들이 최근들어 계속해서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얼마전부터 네이버 및 각종 포털사이트에 그리고 시내버스등 포스터를 통해 "여자를 울려라"라는 슬로건을 보게 되었다.
이 슬로건의 출처는 서울시에서 "여행프로젝트"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광고였는데..
여행프로젝트란 "여성이 행복해지는 도시 서울"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나는 남자로써 어머니와 여동생을 곁에 두고 있지만..
밤늦은 귀가길의 걱정스러움, 취업문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야 하는 여성의 어려움등에 대해서는 100%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공감을 하며 살아왔던터라..
이번 여행프로젝트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만족해 할 수 있었다.
여행프로젝트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http://women.seoul.go.kr/v2008/
참고하길 바라며...
여행프로젝트에 관해 자세한 내용을 알고 있다면 아마 여러모로 좋은 혜택을 누릴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더불어 여행프로젝트 관련 아주 재미있고 재치있는 UCC 한편을 제작해서 올려본다.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청천벽력같은 기사 소식은 평소 아침 잠자리에서 쉽사리 깨어나기 힘든 나의
두눈을 번쩍뜨게 만들었다..
"최진실 집에서 숨진채 발견…자살 추정"
기사 내용을 읽기도 전에.. 오보이길 바라는 간절한 내 맘은 채 1분도 안되서 사실로 들어나고..
아침부터 허탈한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다..

난.. 그녀가 안재환씨의 죽음과 어떠한 관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지 못한다.
다만 평상시 방송에서, 여러 힘겨운 일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자식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얘기를 듣곤 했는데 이 기사를 접하자 마자 '그럼 애들은 어떡하고....'라는 생각이 들었던건
아마 나만의 생각은 아닐것 같다.


연이은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
과거 7~80년대에만 해도 어떤 연예인이 자살 했다는 얘기를 들어본적이 없었는데 갈수록
물질만능주의, 생명경시풍조라는 사회적 배경속에자살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 내가 어릴적만해도 불의의 사고가 아닌이상 내가 좋아하는 가수, 탤런트,배우등의 연예인들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한 기억이 거의 없다.. 

그런데.. 연예인들의 자살 소식이 늘어나는 시점은.. 점차 인터넷 문화가 발달되어가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
자살을 한 연예인들 개개인에게 심각한 장애가 있었는지, 우리가 공감할 수 없는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와는
별개로 인터넷.. 그리고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의 힘은 그들을 죽음으로 몰고가는데 동조했다고 보는 나의
생각이 크게 틀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혹자는 이런 얘기를 할수도 있겠다.
하루사이에도 여기저기서 힘겨운 인생살이의 전쟁을 하다가 감당치못해 자살을 하는 서민들이 많이 있는데
연예인 1명 죽은거 가지고 이렇게 온 나라가 떠들썩해도 되느냐고...
공감한다.. 하지만 연예인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공인이며 그들을 통해 이시대, 내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투영해서 우리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기에 그냥 쉽게 넘기기가 어려운 것이다.

안재환씨 죽음과 관련된 최진실씨 사채설이 근거없는 악성루머일 경우(난 물론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최초 이 내용을 퍼뜨린 기자 혹은 네티즌 1명의 주도와 거기에 동조한 수많은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이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하는데 이견은 없을 듯 싶다.
이처럼 이제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 한명을 죽이는 일은 아주 쉽게 해치울 수 있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 같다.
칼이 없어도 흉기가 없어도 손쉽게 컴퓨터 앞에 앉아 자판을 두드리면.. 그리고 재미와 장난으로 때론 조소섞인
시선으로 댓글을 달고 검증되지 않은 내용과 기사들을 여기저기 퍼나르기만 하면 된다.

이처럼 우리 뒤에는 엄청나고 거대한 그리고 보이지 않는 살인집단의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다.
나는 과연 100% 안전한 것인가? 아니 나아닌 내가족, 내친구, 내주변사람들은 이런 상황속에서 100% 안전하다고
볼수 있는것인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과연 이 거대한 살인집단에게서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세상 일은 우리가 예측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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