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크선장입니다.
어제 보건 복지 가족부 주최 한국 건강관리협회 주관 교육과학기술부 후원 "청소년 흡연, 음주 예방 UCC 공모전" 심사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여느 공모전 심사때와는 달리 장소가 상당히 이색적이었습니다.서울 광화문 sfc 파이낸스 센터 지하에 있는 "용수산"이라는 곳에 모여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심사를 진행했죠..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사무관님 및 한국건강관리협회 관계자분들 그리고 공모전을 진행했던 씽굿,저를 포함한 외부 심사위원들이 모여 약 4시간 가량의 장시간 심사를 진행 했습니다.  

늘 그렇듯ㅎㅎ.. 심사에 참석하는 분들 옷차림이 거의 대부분 정장차림이지만 저만 유독
 캐쥬얼 차림ㅎㅎ
 

참 엄숙해 보이죠?^^;;
4시간 가량을 앉아있다보니 허리가 아파 좀 고생했지만 장소나 분위기... 나름 색다르고 아주 좋았습니다^^ 

오늘 심사후기를 간략하게 남기는 것은..
이미 공모전 응모시 필요한 약간의 노하우들은 많이 남겨드렸지만 공모전을 진행하시는 주최측에 좀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공모전 심사시 채점이나 배점에 있어서의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핵심은 잘 알고 계시다시피 저작권 문제죠..

 아무리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공모전, 그리고 공익적인 목적이 있다고 하여 저작권에 자유로울수는 없습니다. 특히나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는 응모작이 수상을 하게 되어 응모자에게 상금이나 그외 개인적인 이익을 얻을 수있는 부분이 들어간다면 바로 그 부분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될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공모전은 제가 공모전 준비단계에서 주최측에 조언을 드려 공모전 요강시 무료로 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사이트들을 제시해 주자고 하였고 실제 반영되어 많은 응모작들이 free bgm이나 다음 ucc 피에스타를 통해 음원을 수집하여 활용하였습니다.
(그래도... 아직도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하더군요. 어떤 분들은 P2P 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돈을 지불하여 음악을 다운로드 하였기에 저작권 문제는 없다라는 식의 답변도 있던데.. 참 아쉬웠던 부분이었습니다.) 

다만, 응모시 응모자들의 음원에 대한 코멘트가 직접적으로 없다면 심사하는 그 자리에서 일일이 저작권 문제에 대해 파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0.0001%라고 할지라도 만약...우리가 너무 흔히 잘아는 대중가요라서 저 곡은 분명 저작권에 위배된다라고 판단하여 심사작품에서 제외하였는데..그 응모자가 그 곡에 대한 저작권자들에게 동의를 구하였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도 남아있기 때문에..
공정한 심사가 요구되는 그 현장에서는 좀 더 부담을 안고 시간이 오래 소요될지언정 일일이 파악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위해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공모전 요강에 저작권(음원, 이미지, 영상화일 모두)에 대한 명확한 내용을 공지하고 특히 저작권 침해가 가장 우려되는 음원같은 경우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들을 제시하여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응모하는 사람들에게는 응모작과 더불어 미리 준비되어있는 신청양식을 작성하게 하여 함께 응모하게 하는것이 추후 보다 원활한 공모전 진행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신청양식엔 인적사항, 기획의도, 시놉시스 뿐만 아니라 음원, 이미지, 영상화일을 자신이 직접 만든것이 아닌 인터넷에서 수집한 것이라면 그 출처(URL등)등을 명확히 기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시기 바라겠습니다.

 


얼마전 진행되었던 서울시 주최 "차 없는 날" UCC 공모전 심사를 어제 다녀왔습니다.
서울시청 남산 별관에서 진행되었구요.
상금이 적어서인지 출품작 수가 매우 적더군요. 

이 날 심사위원 대부분이 공공기관에 속해있는 분들이시고 연령대도 다른 공모전때와는 달리 조금 높아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홍보성에 역점을 두었다기 보다는 내용의 충실함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 분위기더군요..
최우수상 후보작 2작품중 2작품 모두가 BGM 사용과 저작권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터라
최종작을 결정하기에 앞서서 심사하는 그자리에서 참가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음원 저작권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듣고 최종작을 결정하였습니다.

이제는 그만큼 BGM 저작권에 대한 부분이 심사의 순위를 정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것을
잊지마시고 가능한한 저작권이 해결된 음원들을 사용하시기 바라겠습니다.아직도 저작권을
해결하지 않은채 가요나 팝송등을 전체 BGM으로 사용하는 응모자들이 있는데
가능하면 이 부분은 좀더 신중히 접근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불어 저작권하면 젤먼저 음원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이미지나 영상화일등에도 저작권
문제는 항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니 염두해 두시기 바라며...
앞서 올려진 글 중에서 daum쪽에서 음저협등 협약체결을 통해 음악 저작물을 UCC 등 2차
창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 `공정이용`의 허용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는데..

이를 시작으로 더 많은 인터넷공간에서 ucc 제작자들이 더 자유롭게 음악 저작물을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낙농진흥회 주관으로 진행됐던 "세계 학교 우유 급식의 날" UCC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고 왔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외부 심사위원 2명, 내부 심사위원 2명 그리고 행사 관계자분등 약 8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심사위원 자리에는 맛있는 다과와 함께^^ 심사배점표, 필기도구등이 놓여져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심사하면서 먹는 과자가 제일 맛있습니다ㅎㅎ) 

(한 자리에서 4~50여편의 영상을 감상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눈치볼것 없이 가장 편한 자세로
감상을 합니다..후반으로 갈수록 전반부에 보았던 영상들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질까봐
간단한 특징등을 적어놓기도 합니다..)

 

(목을 길게 빼놓고 가장 열성적으로ㅎㅎ 심사하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이 날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공모전이라 요즘 학생들의 창의력이나 생각들을 읽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1차 사전심사를 통해 60여작품중에 30여작품을 가려냈고 이날은 심사위원분들이 오프에서 한자리에 모여 본선작중 총21작품의 입상작을 선정하는 자리였습니다.(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
각 공모전 심사마다 채점방식이나 배점이 다르긴 하지만...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식은..
전체 본선작을 한번 쭉 감상하면서 개별적으로 채점을 한 후 상위 입상작들을 걸러내는 식으로 진행하는 형태 입니다.

어제 공모전 심사의 예를들면.. 장려상 10명을 제외한 대상에서 동상까지의 11작품을 우선 선정한 후대상에서 은상까지의 6명을 다음단계에서 선별하면 자연스럽게 나머지 5작품은 동상이 되는 식입니다.또 상위 6작품중 대상과 금상수상작 후보 3작품을 선별하면 그외 나머지 3작품은 은상이 되겠죠..

그후 나머지 작품들로 대상을 가려내지만.. 이 때 부터는 심사위원들 각자의 생각과 주최측의 입장등을 고려하면서 대상으로써의 가치가 있는지, 혹은 저작권에 위배되는 것은 없은 지등을 세심하게
따져봅니다.

보통 배점은 창의성, 작품성, 기술성, 홍보성등이 기준이 되는데..
제가 이전에도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짧은 시간내에 간결하면서도 메세지 전달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아무리 메세지전달력이 높고 디자인이나 제작능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장황하게 길게 늘여놓은
작품들은 높은 점수를 받는데 한계가 있다는것은 꼭 고려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러닝타임은 2분미만입니다.)

이제 저도 UCC 공모전 심사만 대략 20여회 한 것 같은데.. 늘 비슷한 느낌을 받는건...
50작품심사를 한다고 할 경우 35~40작품은 흔히 하는 말로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처음부터 컨셉이 뭔가 색다르다거나 심사위원의 눈길을 확 사로잡는 형태로
시작해서 짧고 간결한 러닝타임속에서 공모전 주제를 잘 표현 한 작품들은 늘상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말이 쉽지.. 실제로 접목하기 쉬우면 누구나 다 그렇게 하지.. 라고 얘기하실수도 있겠습니다..
여기서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공모전 참여를 위한 기획단계시 큰 틀에서 최대한 이런 형태로
윤곽을 잡고 진행하셨으면 하는 조언으로 드리는 이야기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10월중 진행될 한국건강관리협회 UCC공모전 심사를 다녀온 후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2010년 겨울..
서울여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창의적 미디어 기획캠프...
국내 미디어업계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그들중.. 최고의 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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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강의용 test 자료입니다!)

삼성 캠카페가 메뉴개편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 아이템. 삼성 캠카페 영상인 인터뷰!!!

 

일반인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였던 영상제작이라는 아이템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함께
UCC라는 이름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끌게 되었었죠.
이에 디카에 비해 한쪽으로 외면 받던 캠코더도, 그 특유의 영상촬영 성능 덕분에

다시 한 번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에 삼성 캠카페 영상인인터뷰 첫 번째 시간에는, UCC전문 제작자로서

UCC계에서 큰 축을 담당하고 계시는 UCC커뮤니티운영자 후크선장니을 모시고
UCC계에대한 전반적인 얘기와
또 점차 확대되고 있는 HD영상과 UCC의 관계에 대한
얘기도 들어보려고 합니다.

 

인터뷰 첫 번째 시간은  "후크선장과 UCC이야기"입니다.^^

 

 

 

 

 

닉네임 : 후크선장

  이 진호님

  : 바이럴 마케팅 미디어 그룹 후크 미디어” CEO

  :  UCC 제작 동호회 후크필름운영 중

            서울시 영상작가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자 

            동아닷컴 객원기자

             2009년 서울시 영상작가 심사위원

 

 

Q1.. 반갑습니다. 후크선장님!! 먼저 후크선장님을 얘기하면서 UCC를 빼 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그럼 후크선장님이 UCC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1. 어렸을 적 부터 드럼을 연주했었어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턴가 내 자신의 연주하는 모습을 모니터링 하고 싶은 생각에 그 당시엔 꽤 비쌌던 캠코터를 중고로 구입하여 촬영을 하고 또 편집을 했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주변에 실력이 좋은 연주자들을 찾아 다니며 연주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어요. 그리고 UCC라는 단어가 생겨나고 우리나라에 UCC 붐이 일면서 재미 삼아 올렸던 이런 영상들이 어마어마한 반응을 이끌어내기 시작했어요. 속으로 '내가 만든 영상이 네티즌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구나'하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후엔 좀더 퀄리티 있는 영상을 만들었고.. 단순히 연주 영상이 아닌 주변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UCC로 제작하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개인이 퀄리티 있는 UCC를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여 지금의 UCC 제작동호회 "후크필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Q2. 커뮤니티 후크필름은 그 영향력에 비해 규모가 다소 작아 보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나라의 내노라 하는 UCC제작자들이 많이 모여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나 비결이 있으신가요?

 

 

A2. 후크필름 이라는 커뮤니티는 진정으로 UCC 문화를 발전시키고 이 안에서 영향력 있는 UCC 제작자들을 배출하는 것이 가장 큰 운영 목적입니다. 인터넷상에 UCC관련 커뮤니티들은 여러 많이 있지만 대부분 이슈가 되는 UCC들을 모아놓는 것에 그치거나 혹은 주변 지인들과 UCC 제작을 위해 개설해 놓은 친목 형 UCC 커뮤니티는 많이 있지만 만나보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서 오프라인상에서 함께 UCC를 제작하는 곳은 대한민국에서 후크필름 1곳 뿐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실력 있고, 영향력 있는 UCC 제작자들도 모여들게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Q3. 가장 애착이 가거나 기억에 남는 UCC작품이 있으면 소개 부탁 드립니다.

 

A3. 작년 3월 초인가요? 서울의 남산을 전세계에 알려보고자 남산 꼭대기에서 4명의

드럼연주자들이 협연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UCC 프로젝트가 있었어요. 연주자, 스탭들만 따져봐도 어림잡아 40명 정도가 투입된 프로젝트였죠. 산꼭대기이니 가만 있어도 추울 정도인데 그날은 아침부터 비까지 내리더군요. 이미 모든 진행상황을 벌려 놓은터라 연기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구요. 남산 꼭대기에서 약 14시간을 꼬박 비 맞아가며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했던 그 날은 평생 있을 수 가 없을 거에요. 그때 함께한 연주자분들, 그리고 우리 스탭들 모두에게 한창 지난일 이지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려요.

 

 

드럼연주 UCC

  

Q4.. 후크선장님이 생각하실 때 인터넷에서 UCC문화가 갖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4. 네티즌들이 인터넷 문화에 좀 더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는 것에 대해 그 의미를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 심리가 자신이 공을 들인 만큼 애착을 갖듯이 단순히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는 것보다는 UCC를 제작하는 것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해야 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으로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UCC 제작에 발을 들여놓고나면 더 나은 UCC를 제작하기 위해 다른 UCC들도 참고하게 되고 내가 올린 UCC에 올라온 댓글들을 확인하게 되고 또, 더 나아가 공모전에도 참여해보기도 하고.. 이렇듯 점차적으로 그 참여의 폭이 확대되어져 나아가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UCC제작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인터넷

문화에 더 적극적인 참여를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 만큼 UCC문화가 발전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자리를 잘 잡는다면 IT 강국인 대한민국이 이 분야에서 더 빠르게 성장해 나갈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거란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또한 UCC 문화가 발전하고 성장할수록 기업들도 이에 맞춰 핸드폰, 캠코더, TV등 더 나은 사양의 제품들을 개발하게 되 듯 전반적으로 사회에 여러 좋은 영향들을 미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더욱 성숙한 UCC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그리고 더 많은 네티즌들이 UCC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 기업, 국민들이 다 함께 노력해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Q5. 최근 예년에 비해 인터넷 UCC계의 분위기가 다소 침체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A5. 어느 정도 예견될 일이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다만 UCC계가 침체되었다는 표현보다는 UCC업계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UCC 생산자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네티즌들에게 접근시켜주는 UCC 동영상서비스 사이트들의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UCC라는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면서 이를 통해 수익을 얻어보고자 UCC 동영상서비스 사이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많은 UCC 동영상서비스 사이트들이 모두 똑 같은 운영방식과 똑 같은 수익모델의 한계점을 안고 현재까지 오고 있습니다. 사실 네티즌들 입장에선 특별히 선호하는 사이트가 있긴 하겠지만 그 많은 UCC 사이트들 중에 한 곳만 있어도 자신의 UCC 창작활동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UCC 동영상서비스 사이트들이 각각 특화된 운영방식을 통해 UCC 콘텐츠들도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소개되어져 나아가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 자극적이고 재미위주의 UCC만 더 적극적으로 노출을 시켜주고.. 자연스럽게 콘텐츠 쏠림 현상과 다양성을 잃어버려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흥미를 된 것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6..그렇다면 UCC가 다시 활발한 모습으로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6,업계는 업계 나름대로 자고의 노력을 통해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그런 케이스를 보여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UCC 제작자들의 창작의욕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운영방식을 개발해야 합니다. 재미와 자극적인 UCC만이 이슈가 되고 초점이 맞추어 지는 것이 아니라 UCC를 활용한 캠페인 진행 등 다양성을 인정해 줄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야 할 UCC 서비스 업체들의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불어 UCC 콘텐츠 제작자들도 자신의 활용목적에 맞게 적극적인 UCC 제작 의지를 가져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후크선장과 UCC이야기는 여기 까지 입니다. 다음편에서 이제 UCC도 HD가 대세다!! 편을 올려 드릴께요^^

“나를 따르라” UCC의 영웅, 후크선장 이진호

 

 세상은 인터넷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소통을 시도한다. 정보통신 분야의 발달로 이젠 일반인들도 빠르고 의미 있는 정보들을 생산해낸다. 그 정점에 타임지가 '2006년 올해의 인물'로 '블로그나 미디어 영역에서 영향력을 키워나가는 평범한 당신이 바로 올해의 주인공'이라고 발표하면서, 진정한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은 UCC가 있다.

- [화보]‘후크필름’ 촬영현장 보러 가기

 

 UCC를 이용하는 유저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그 이름, 우리들은 그를 UCC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부른다. 인터넷이 좋아서 하루 절반을 인터넷에서 살다 인기를 얻고 직업까지 갖게 된 사람, 일명 ‘후크 선장’이라고 불리는 후크필름의 대표 이진호씨를 도깨비가 만나봤다.

 

-후크필름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있는 도깨비 독자들에게 설명해주세요.

 후크필름의 시작은 지난 2007년 3월에 네이버에 커뮤니티를 개설하면서 시작되었어요. 개설목적은 두 가지였죠. 하나는 UCC 제작자들을 한곳에 모으고 또, 이곳을 통해 좀 더 나은 UCC를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것과 커뮤니티를 거점으로 UCC와 연계된 수익모델을 찾아 그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었죠.

 

 혹자들은 커뮤니티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하실 수도 있는데요. 목표를 흐릿하게 잡은 것이 아니라 개설 당시부터 이와 뜻이 맞는 분들이 모이기를 바랬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후크필름이라는 하나의 사업체가 생겨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네티즌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리고 공익성이 담긴 캠페인성의 순수 비상업적인 UCC와 기업의 마케팅 일환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바이럴 UCC(바이럴 마케팅은 입소문 마케팅으로 콘텐츠 전파성이 강한 카페, 미니홈피, 블로그를 통해 주로 활용되던 것이, 최근 UCC 붐을 타고 UCC 동영상을 활용하는 것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즉, 상업적인 UCC를 철저히 분리하여 제작해 오고 있습니다.

 

 

 

-UCC의 대명사이신 후크선장, 이진호 님이 UCC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요?
 2004년부터 음악, 연주관련 동영상 컨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UCC열풍이 불고 UCC관련 사이트들이 급속하게 생겨날 때 즈음, 이미 제작해 놓았던 연주영상을 한편 올렸죠. 그런데 모 사이트에서 조회수가 40만 건 가까이 기록될 만큼 어마어마한 호응을 얻게 되었어요. 그때 속으로 '내가 만든 영상이 이렇게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죠.

 

 그리고 UCC와 향후 이와 관련된 시장의 미래를 제 짧은 머리로 예측해보기 시작했죠.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많은 자료를 수집해본 결과 UCC를 활용한 광고 영상 제작에 대한 미개척분야이면서도 틈새시장을 보게 되었죠. 이 부분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내개 든든한 지원군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UCC 제작자들의 공간 마련을 위해 커뮤니티를 개설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된거죠. 


-개발한 UCC들은 전부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 작품을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싶을 때 당시 유행하는 방향에 맞춰 제작을 하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어떤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 이 부분을 활용하여 네티즌들에게 다가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얼마 전 인터넷상에서 큰 인기가 있었던 ‘손담비 미쳤어 뮤비 패러디-재래시장편’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때 즈음 손담비의 ‘미쳤어’라는 곡의 뮤직비디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UCC를 제작해야 하는데 주제 자체가 어렵고 난해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이 뮤직비디오를 재래시장편에 코믹하게 패러디 하여 아주 좋은 호응을 얻었죠.


 사회적 이슈를 활용하는 경우에는 후크필름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동영상으로 저장하자’ 라는 표어의 메모리코리아 운동을 예로 들어볼게요. 이 캠페인은 숭례문 화재사건이 있은 직후 제가 UCC를 통해 이 캠페인에 대한 진행을 제안했고 많은 네티즌들이 이에 협력해 주었죠. 이런 경우는 사회적인 이슈가 생겼을 때 이를 활용하여 네티즌들에게 어필하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어떤 하나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마다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을 경우 때론 신선하고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때론 사회적인 이슈와 당시 동향을 살펴 UCC를 제작해 네티즌들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후크필름의 자랑, 대표되는 작품들 소개 좀 부탁드려요.
 모든 작품이 애착이 가지만, 일단 홍보를 목적으로 만든 UCC에는 일진그룹의 대졸신입 채용에 활용할 목적으로 제작된 ‘Nobody 뮤비 풀버젼패러디-취업편’ 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작된 UCC ‘손담비의 미쳤어 뮤비 패러디-재래시장편’ 이 있겠구요.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에서 운영중인 Job cafe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놈놈놈 취업버젼’이 아주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Nobody' 뮤비 풀버젼 패러디- 취업편
 

▲손담비의 '미쳤어' 뮤비 패러디- 재래시장편
 

▲'놈놈놈'- 취업버전
 

 마지막으로 서울 120 다산콜센터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되었던 ‘입김녀‘가 있습니다. 이 UCC는 티저형태로 제작되어 이미 제작되어 있는 블로그로 유입을 유도하는 형태로 진행했었는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우연히 보게 되어 개인적으로 칭찬을 받았어요. 그리고 이를 계기로 2008년 한해 서울시의 시정을 UCC로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고 2009년에도 이러한 일을 연장해서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순수한 비상업적 UCC쪽으로 말씀드리면 지난 3월 1일 독립문 앞에서 ‘대한민국을 동영상으로 저장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제안했던 ‘메모리코리아-독립문편'이 있고요. 올해 초 열렸던 ‘제 1회 대한민국 동영상 UCC대상’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한 어머니와 아들의 사랑을 다룬 ‘어머니의 블로그’를 들 수 있겠네요.

 

▲서울 120 다산콜센터 홍보- 입김녀
 

▲메모리코리아 독립문편
 
▲'제 1회 UCC 동영상 대상'- 어머니의 블로그
 

- 그럼 새로운 UCC를 제작할 때 스태프 구성은 어떻게 하시나요?
 하나의 작품을 진행할 때 늘 함께하는 메인 스태프는 6명이 있고요. 그리고 그 외 별도로 커뮤니티를 통해 스태프를 모집하고 또, 배우들까지 섭외하게 되면 UCC 한편을 제작하는데 대략 15~20여명이 참여하게 되죠. 제작 현장을 보신 분들은 무슨 단편 영화를 촬영하는 것 같다고 하세요. UCC라고는 하지만 철저한 역할분담과 짜임새 있는 진행을 위해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원을 투입하여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광고관련 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 배우지망생, 연출 지망생들이 많이 있어요. 가끔씩 방송국 작가 분들과 실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들도 UCC 제작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후크필름에서 제작된 UCC는 공중파, 케이블 방송국으로 부터 수차례 컨텐츠 수급 제의를 받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제작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역시 창조적인 생각들을 쏟아내야 하는 점이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세상 돌아가는 것들에 대해 민감해져 있어야 합니다. 잠시라도 안주하게 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각이 순식간 굳어져 버려서 일을 할 때 아주 어려움을 겪게 되죠. 방송, 뉴스, 신문은 기본이고 우리나라 UCC 관련 사이트들을 매일같이 모니터링하고 심지어는 포털사이트들의 댓글들도 일일이 확인해가며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네티즌들의 생각, 사고들을 따라잡으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평소 온라인 동영상 광고와 UCC(바이럴 비디오)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저는 영상을 제작할 때 네티즌들의 입장이 되어 이 광고를 봤을 때 혹은 이 바이럴 UCC를 봤을 때 거부감이 드는지 안 드는지에 대해 먼저 깊이 있게 생각을 하게 되요. 너무 광고성 메세지가 강해서 보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준다면 그건 동영상 광고물이 되었건 홍보를 목적으로 한 바이럴 UCC가 되었건 실패 했다고 봅니다. 특히 바이럴 UCC인 경우엔 더욱 그렇겠죠.

 

 재미있고 참신한 내용에 광고하고자 하는 내용이 아주 잘 녹아들어 가게 만들 수만 있다면 이런 광고비를 통해 좀 더 스케일 있고 볼만한 영상을 만들어내어 기업입장에선 마케팅의 한 수단으로 적절히 활용하고, 이를 보는 네티즌들에겐 보다 나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끝으로 도깨비 독자들에게 자유롭게 한 말씀 해주세요.
 2년도 채 안된 후크필름은 정말 짧은 시간 열심히 이곳까지 달려왔습니다. 온라인 동영상 광고를 통해 기업에게는 유용한 광고수단을 제공하고 네티즌들에게는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그 취지를 잃어버리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더불어 다가올 IPTV 시대에 맞춰 컨텐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에 좋은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다각도로 연구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Creative Digitalvideo Workers’이라는 후크필름의 소개 문구처럼 새롭고 신선하고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영상을 제작, 더 많은 네티즌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도깨비뉴스 이슬비 기자 misty82@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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