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낙농진흥회 주관으로 진행됐던 "세계 학교 우유 급식의 날" UCC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고 왔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외부 심사위원 2명, 내부 심사위원 2명 그리고 행사 관계자분등 약 8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심사위원 자리에는 맛있는 다과와 함께^^ 심사배점표, 필기도구등이 놓여져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심사하면서 먹는 과자가 제일 맛있습니다ㅎㅎ) 

(한 자리에서 4~50여편의 영상을 감상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눈치볼것 없이 가장 편한 자세로
감상을 합니다..후반으로 갈수록 전반부에 보았던 영상들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질까봐
간단한 특징등을 적어놓기도 합니다..)

 

(목을 길게 빼놓고 가장 열성적으로ㅎㅎ 심사하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이 날은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공모전이라 요즘 학생들의 창의력이나 생각들을 읽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1차 사전심사를 통해 60여작품중에 30여작품을 가려냈고 이날은 심사위원분들이 오프에서 한자리에 모여 본선작중 총21작품의 입상작을 선정하는 자리였습니다.(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
각 공모전 심사마다 채점방식이나 배점이 다르긴 하지만...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식은..
전체 본선작을 한번 쭉 감상하면서 개별적으로 채점을 한 후 상위 입상작들을 걸러내는 식으로 진행하는 형태 입니다.

어제 공모전 심사의 예를들면.. 장려상 10명을 제외한 대상에서 동상까지의 11작품을 우선 선정한 후대상에서 은상까지의 6명을 다음단계에서 선별하면 자연스럽게 나머지 5작품은 동상이 되는 식입니다.또 상위 6작품중 대상과 금상수상작 후보 3작품을 선별하면 그외 나머지 3작품은 은상이 되겠죠..

그후 나머지 작품들로 대상을 가려내지만.. 이 때 부터는 심사위원들 각자의 생각과 주최측의 입장등을 고려하면서 대상으로써의 가치가 있는지, 혹은 저작권에 위배되는 것은 없은 지등을 세심하게
따져봅니다.

보통 배점은 창의성, 작품성, 기술성, 홍보성등이 기준이 되는데..
제가 이전에도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짧은 시간내에 간결하면서도 메세지 전달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아무리 메세지전달력이 높고 디자인이나 제작능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장황하게 길게 늘여놓은
작품들은 높은 점수를 받는데 한계가 있다는것은 꼭 고려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러닝타임은 2분미만입니다.)

이제 저도 UCC 공모전 심사만 대략 20여회 한 것 같은데.. 늘 비슷한 느낌을 받는건...
50작품심사를 한다고 할 경우 35~40작품은 흔히 하는 말로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처음부터 컨셉이 뭔가 색다르다거나 심사위원의 눈길을 확 사로잡는 형태로
시작해서 짧고 간결한 러닝타임속에서 공모전 주제를 잘 표현 한 작품들은 늘상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말이 쉽지.. 실제로 접목하기 쉬우면 누구나 다 그렇게 하지.. 라고 얘기하실수도 있겠습니다..
여기서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공모전 참여를 위한 기획단계시 큰 틀에서 최대한 이런 형태로
윤곽을 잡고 진행하셨으면 하는 조언으로 드리는 이야기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10월중 진행될 한국건강관리협회 UCC공모전 심사를 다녀온 후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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