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레모나UCC공모전 이벤트 페이지에 가보니 4~5작품들이 올라와있더군요.
우리나라 국민성(?)때문인지 닥쳐서 하는 경향이 있어서 아마 공모전 마감일에 많이 몰릴것은 뻔해 보입니다.
그리고 이벤트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판도라TV에서도 콘텐츠 수급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하겠구요..

특히 판도라TV에 올라오는 UCC공모전들은 타 매체를 통해 진행하는 공모전에 비해 응모작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바로 위에서 언급한 내용도 큰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됩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한가지 염두해두어야 할 사실은..
그 제품이나 브랜드의 광고 혹은 UCC공모전 페이지에 걸어놓은 가이드 영상입니다.
(물론 텍스트로 공지해 놓은 가이드라인도 면밀히 따져봐야 합니다.)

레모나 이벤트 페이지에 걸려있는 UCC광고 컨셉엔..
1. 일상속에서 레모나가 꼭 필요할때
2. 다른 제품의 광고와 연계된 재미있는 이야기
라고 공지해 놓았고..

가이드영상으로 레모나 CF를 올려놓았습니다. 

CF라 러닝타임이 짧기는 하지만..
그 짧은 러닝타임에서도 3가지 테마로 분류해서 제작한 것을 보면..
광고주는 레모나가 꼭 필요한 순간을 길고 장황하게 표현하는 것보단 짧고 강하게 전달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플래시애니메이션, 스톱모션 형태는 실사로 촬영된 영상에 비해 짧고 간결하게 제작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특별한 제작 스킬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일반 참여자들은 1분안에 몇가지 스토리를 짧게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이 어떻게 되었건 각 테마별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그리고! 레모나~"  부분은
CF의 컨셉을 어느정도 따라가 주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그리고 UCC광고컨셉 제시안 두번째는...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는 광고를 재미있게 패러디하여 레모나 제품을 녹여들게
제작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령... 박카스 CF나 KT 올레 황선홍밴드 CF...를 패러디하면서 CF에서 보여주지 않은 뒷부분을 임의로 만들어 낸다던지 하는..^^;
(생각나는 콘티를 적다가 지웠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고민하면 쉽게 이야기거리들을 끌어낼 수
있을것 같네요..)
 

암튼.. 응모 하시는 분들의 좋은 결과 기원하겠습니다!



2009년 전국 학생 세금문예작품 및 UCC 공모전에서 ucc 공모전 심사를 맡았던 기억이 나네요..
참여대상이 학생들이라 일반 다른 공모전에 비해 젊은 패기와 신선한 아이디어를 경험했던..
저로써도 좋은 추억이 있었던 공모전이었습니다.

작년 심사 맡았던 것을 기준으로 아주 간략하게 tip을 드리자면..
첫번째, 음원이나 이미지, 영상들을 외부에서 수집해 사용하려고 한다면 명확하게 저작권이
해결된 소스들을 활용해야 하고.. 응모시 이 부분에 대해 디테일하게 기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 주최측의 의도를 파악해보자면..
세금이라는 것이 국가 운영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진부하고 어렵거나
담스럽게 느끼는 국민들이 대다수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학생들에게서부터 친근함있고
소중한 부분임으로 느껴질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 바로 행사의 의미일 것입니다.
이렇듯 세금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고 더불어 밝고 희망적인 이미지로 전달하는 컨셉이
주최측의 의도를 잘 반영한 컨셉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세번째, 너무나 많이 등장하는 컨셉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지난 공모전때도 그랬지만 학교, 친구들과 함께 제작하다 보니 가장많이 등장하는 컨셉이
"ㅇㅇㅇ 뉴스" 형태 였습니다.
가령 9시뉴스 인트로 음악과 함께 앵커들이 데스크에 앉아 뉴스를 진행하고 기자가 등장해서
공모전의 주제를 전달하는 형식.. 너무 흔한 형식이고 이 형태를 가져가다보면 자칫 러닝타임이
너무 길어지는 경향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짧고 간결하면서도 퀄러티 있게 제작이 된다는 전제하라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겠죠..

네번째, 가능한한 많은 학생들, 선생님들의 참여가 있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작년 심사위원으로 함께 했던 낙농진흥회 학교우유급식 ucc 공모전 같은 경우 대상수상작은
거의 한 반에 학생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한 ucc였습니다. (아래 영상을 참조 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촬영시 화질과 사운드에 좀더 신경을 쓰면 좋겠고, 특히 자막을 처리할때 조금더
정리된 형태(많은 응모자들이 띄어쓰기부터 문단 배열까지 정리 안된 형태로 자막을 넣더군요..)로
마지막 영상의 포장을 잘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참여하는 분들의 좋은 결과를 기원하겠습니다.

-공모전 1:1 코칭받기 : http://cafe.naver.com/hookfilm/5902


어제는 광화문에 있는 프레인 본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최의 UCC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석해서
심사를 하고 왔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사무관님들과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 김형주교수님을 비롯해 저를 포함해서 그외 몇분들이
더 참석해서 공정한 심사를 했습니다.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이번이 7번째인데요..

공모전 입상을 위한 핵심키워드는 어디를 가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첫번째! 간단 명료하게 제작해라.
;어떤 영상들을 보면  4분에서 심지어는 7~8분 가량 되는 영상도 있는데요.
보통 심사때 20~40여편을 한자리에서 보게되므로 러닝타임이 길수록 심사위원들의 집중력도
약해지고 그만큼 머리속에 각인이 잘 되지 않습니다.
가장 적절한 러닝타임은 1분30초에서 2분대입니다.

두번째! 사운드에도 신경쓰자.
;촬영기기의 한계가 있겠지만.. 디카로 촬영하건 또는 핸디캠으로 촬영하건 사람의 음성, 주변의 소음
그리고 대사와 bgm의 적절한 조율이 필요합니다.
촬영하면서 한번쯤은 모니터링 하면서 점검의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번째! 피해야 할 것들..
;기존의 가요나 팝을 개사해서 만드는 컨텐츠는 그리 좋은 평을 받지 못합니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공모전을 개최하는 이유는 첫번째로 이런 행사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것이고
두번째는 잘 만들어진 영상을 이후에 홍보용으로 활용할 목적을 갖고 있는 것인데요.
비즈니스적인 목적으로 활용하게되면 아무래도 저작권법에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그활용가치가 떨어지게 되고
심사에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합니다.
(참고로 응모작중에 이런 영상들이 꽤 많이 있어 말씀을 드립니다..)

네번째! 자막에도 신경을 쓰자.
자막을 만들때 뛰어난 테크닉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띄어쓰기나 줄 나눔 정도는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할줄 아는 부분인데.. 이것에도 좀 무심하더라구요.
예를들어..
"청렴한 국가를 우리 아이들에
게 물려줍시다!"
이런식으로 제작을 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심사위원의 입장으로는 성의와 노력이 0점으로 보이죠..
글씨 크기나 폰트, 자간등을 적절히 잘 활용하여 화면상에 최대한 깔끔한 자막을 입혀주고..

음성이 명확치 않을때는 주요 문장들만이라도 자막으로 표현해주면 보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는데
훨씬 용이할 것 같습니다.

[이상 후크선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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