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엠엔캐스트 정상화 문제가 곧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점검중이라는 공지내용과 함께 수차례 점검 완료시일을 미뤄가게 되면서 항간에서는
엠엔캐스트 부도를
거론하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엠엔캐스트..역사속으로"라는 한 블로거의 글을 통해 이전 엠엔캐스트 주소로 찾아간 사무실이 황량하게 철거된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여러차례 서비스 완료시점의 약속을 미뤘던 점이나 앞서 언급한 경영 몸집 줄이기로 인한
러 주변 상황들이 네티즌들사이에서 낭설을 유발시켰던 것 같습니다.

결국 엠엔캐스트는 정상화 될 것이고 시간 문제인 것 같은데..
정상화 되더라도 잃어버린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하는 문제점이 있을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이번 계기를 통해 엠엔캐스트는 잃은 것보단 얻은 것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엠엔캐스트가 서비스를 하지 못하는 동안.. 네티즌들 사이에선 타 ucc 동영상 사이트들과 엠엔캐스트를 비교해가며 장점들을 나열하기 시작했고 그속에 아쉬움들을 많이 나타내었었는데..(사실 저도 이 무리중에 한명이었습니다..)
정상화되면 그런 네티즌들이 더욱 열혈 회원들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다만,  only 엠엔캐스트 유저였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그동안 엠엔캐스트를 통해 올렸던
자료들이
이번 일을 통해 전부 사라지게 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쌓게 만들었는데..
(영영 엠엔캐스트가 문을 닫게 될지도 모른다는 상황속에서 나온 얘기들입니다..)
앞으로도 엠엔캐스트를 이용하면서 "언제 갑작스레 문닫을지도 모르는 사이트"라는
불안감이
내내 자리잡을수도 있으니 자고의 노력을 통해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무엇보다도 엠엔캐스트가 정상화 될때 어떤 새로운 수익모델을 들고 나올지..
그리고 모든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들의 운영 문제점인 과도한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비용을
어떻게 절감해 낼지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판도라TV의 위기설도 있는데.. 엠엔캐스트가 어떤 모습으로 정상화 되는냐에 따라
앞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다른 동영상서비스 사이트들의 생존여부(?)가
달려있을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아래 내용은 엠엔캐스트 조근주 사장과 아이뉴스24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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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 서비스를 중지하거나 폐쇄는 절대 없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영상 UCC(이용자제작콘텐츠)업체인 엔엔캐스트(www.mncast.co.kr) 조근주 사장은 "채권과 채무를 정리하기 위해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2월11일 이전에는 반드시 서비스가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엠엔캐스트는 최근 공지를 통해 "(서비스 재개시점을) 오는 2월11일 20시까지로 재연장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용자들은 몇주 동안 엠엔캐스트가 정상 서비스 되지 않아 불만을 토로했다.

엠엔캐스트가 서비스를 중지하게 된 것은 막대한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비용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UCC는 용량이 큰 만큼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서는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비용이 갈수록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

이런 상황에서 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비용을 줄이는 혁신적 기술을 개발 또는 도입하거나 증가하는 동영상을 소화하기 위한 네트워크와 스토리지를 확보하는 수 밖에 없다.

조 사장은 "회사가 파산이나 부도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현재 채권과 채무 부분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새로운 수익모델 등도 조만간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서비스 재개 시점이 계속 연장되면서 이용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수익모델이 명확히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어려운 일"이라며 "수익모델을 새로 만들고 완성된 서비스 재개를 위한 시간의 문제"라고 이용자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채권부분을 출자전환이나 여러 가지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고 있다"며 "엠엔캐스트 이용자들에게는 미안하고 죄송한 일이지만 열었다가 금방 문 닫는 것 보다는 궁극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엔앤캐스트는 조만간 재탄생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거듭 내세웠다.

그는 무엇보다 이용자들의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며 "2월11일로 서비스 재개를 연장하게 된 것은 충분하게 잡은 것이고 그 이전에 서비스 재개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회사가 어려우면 다른 업체에 M&A(인수합병) 당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조 사장은 "그동안 비용을 1/4로 줄이고 새로운 수익모델도 개발하고 협력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이 있었다"며 "M&A는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현재 엠엔캐스트는 직원 30여명이 서비스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이 밝혔듯 엔엔캐스트가 정상 서비스로 복귀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올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