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독보적인, 환상적인 연기를 두고 미국 네티즌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미국 네티즌과 외신들은 김연아를 비롯해 아시아 선수들이 각종 대회를 휩쓸자 위기감을 느끼면서
"빨리 경험을 쌓아 이러한 상황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는 보도와 게시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피겨 스케이트 전문 사이트인 '아이스네트워크(ice network)'는 "김연아를 이기려면
미국 선수들이 어떤 기술을 갖춰야 할까"면서 토론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NCSk8ingFan'은 "김(Kim)은
여러가지 악조건을 극복하고 (경쟁자들과) 큰 격차를 드러낸 연기를 보이고 있다"면서 "미국 선수들도 높은 기술을
시도하면서 도전할 줄 알아야한다"고 지적했고, 'icebeauty'는 "김연아는 항상 꾸준한 실력을 드러내기에
(경험이 부족한) 미국 선수들도 깔끔한 연기를 보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피겨 스케이트 전문 사이트인 '골든스케이트(golden skate)'의 팬포럼(Forum)에서는 김연아 선수의
의상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Bennett'은 "다른 많은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오늘 김연아의 의상은
매우 화려했다(gorgeous)"고 평하면서 "이전보다 확실하게 눈에 띄어 매우 만족스러워 보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Tinymavy15'도 "작년에도 그녀의 의상이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정말 (기절시킬만큼)
훌륭해 보였다(stunning)"면서 "대단히 완벽한 의상을 택했다"고 연신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외신들의 칭찬섞인 기사도 잇따랐습니다. 스케이트 아메리카 관련 기사는 모두 김연아 선수기사가
메인 뉴스로 떠올랐는데요.
'아이스네트워크(ice network)'는 "세헤라자데의 곡과 어울리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면서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The one was never in doubt)"며 극찬했습니다.
'인터내셔널 스케이팅(international figure skating)'도 "완벽한 퍼포먼스(superb performances)로
1위에 올랐다"면서 "가장 완벽한 승리자가 됐다"고 칭찬했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ESPN은 "김연아를 중심으로 아시아 선수들이 미국에서 완전히 휩쓸었다(clean sweep)"고 보도했고, LA 타임스도 "빨강과 금색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의상과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하고
생생한 연기가 더해지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며 김연아의 우승 소식을 전했습니다.

피겨 스케이트의 최강국이라며 자부했던 미국에서도 이제는 김연아의 실력을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이 기세 그대로 이어가며 다음 달 초에 있을 '컵 오브 차이나'에서도, 나아가 홈에서 열리는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연기를 펼쳐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출처:김지한의 세상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