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블로그로 수익을 얻는 수단이 고작해야 애드센스와 애드클릭스 정도였는데, 요즘은 방식이나 형태가 다양해 지면서, 자신의 블로그 성격에 맞는 수익 모델을 취사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아래의 다양한 수익 모델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맞게 최적화 시켜 활용하면 될 것 같다.

- 애드센스 (http://www.google.com/adsense)

구글에서 운영하는 가장 유명한 수익 모델로써, 다양한 광고 형태를 제공한다. 컨텐츠 광고, 검색용 광고, 피드용 광고 등 다양한 모델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광고 클릭을 통해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초기엔 클릭 단가가 높은 편으로 괜찮은 수익을 보장했으나, 클릭 번위가 좁아지고, 단가도 떨어지고 난 뒤, 그다지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애드센스가 젤 낫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달에 겨우 50달러 정도


이런 애드센스의 치명적인 단점들이 있는데, 바로 수익을 바로 현금화 수 없다는 점이다. 100달러가 되어야만 수표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수표을 손에 받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게다가 이렇게 도착한 수표를 은행에 가서 환전까지 해야 하는 불편함까지, 여기에 추심전 매입이 불가하다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애드센스만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대뜸 계정을 박탈시키는 악날함까지 있어서 언제나 계정 박탈에 대한 마음을 비우고 있어야 한다. 물론 다양한 형태로 계정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이런 것들은 임시방편이니 말이다.

- 애드클릭스 (http://adclix.daum.net)

다음에서 애드클릭스를 내놨을 당시만 해도, 애드센스에 대항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아직까지 베타 딱지를 떼지 못할 정도로 성장이 더딘 상태이다. 광고 형태는 컨텐츠링크와 에디터링크가 있다. 애드센스와 마찬가지로 클릭을 통해 수익일 발생하며, 그 단가는 애드센스보다 낮은 편이다.

한달에 만원에 만족하는 수준


애드클릭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캐쉬 형태로 주어지게 되며, 월마다 다음 계정으로 적립이 된다. 이렇게 적립된 수익은 바로 자신의 계좌로 이체시킬 수도 있으며, 다음 내 유료 서비스를 결제하는데 이용할 수도 있다. 블로그 개설 초기에 가장 부담없이 신청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이기도 하다. 아, 개설 전에 심사가 진행되며, 통과해야지 광고를 설치할 있다.

- 알라딘 TTB2 (http://ttb.aladdin.co.kr)

알라딘에서 운영하는 수익 모델로써 요즘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광고 형태이다. 기본적으로 클릭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구매로 이어질 경우 구매에 따른 추가 수익이 주어진다. 랜덤으로 노출시키기 보단, 블로그 주제나 포스트 내용에 맞게 최적화시켜 광고를 노출시킨다면 좀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깔끔함이 가장 큰 장점


게다가 책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미관상 블로그 디자인을 크게 해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서평을 주로 하는 블로거에 있어서 이보다 좋은 수익 모델은 없을 것 같다. 영화 리뷰를 주로 하는 블로거들도, 요즘은 영화 이전에 소설로 많이 나오니, 관련해서 노출시킨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애드찜 (http://www.adzzim.com)

미래온에서 운영하는 애드찜은 아직까지 수익 모델을 최적화시키지 못했다. 현재 두가지 형태의 광고 모델을 제공하는데, 하나는 무료SMS에 CPC 형태의 광고를 결합한 것이고, 다른 하는 CPM 광고이긴 하나 테스트 모델로써 수익이 주어지지 않고 있다. 즉,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이 무료SMS 밖에 없는 실정인데, 이마저도 그다지 높은 단가가 아니어서, 그저 무료SMS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만 가지고 설치해야 한다.

그래도 유용 무료 문자 10건!


포스트 내에 가로 형태로 설치할 수도 있으며, 위젯 형태로 사이드바에 설치할 수도 있다. 디자인이 그다지 수려하지 못한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다이어리 이벤트와 피자 이벤트가 상시 진행 중이니, 이를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 밖에 리뷰 형태의 이벤트도 가끔 진행 중이다.

- 팝스 (http://ad-stream.co.kr)

에이디스트림에서 운영하는 팝스(POPs)는 새롭게 선보는 형태의 수익 모델이다. 광고가 전면에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무슨 뜻이냐면, 자신이 작성한 포스트 키워드의 링크를 통해 광고가 이루어지는 형태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링크가 바로 광고


이와같이 포스트 내 키워드가 링크 형태로 광고가 설정되어, 해당 링크를 클릭하게 되면, 수익이 발생하게 된다. 물론 팝스에도 단점은 있다. 광고 설정을 위해 에이디스트림에서 포스트를 작성해 광고를 설정한 뒤, 자신의 블로그에 html모드로 붙여넣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매번 포스트 작성시마다 수작업을 해야 한다. 만약, 스킨에 설치를 통해 키워드를 자동으로 광고 형태로 변환시켜준다면, 그리고 클릭 단가 좀더 높아진다면, 꽤 괜찮은 수익 모델이 될 것 같다.

- 애드스마트 (http://www.adsmart.co.kr)

애드스마트는 최근에 생긴 수익 모델인데, 블로거들이 가장 원한다는 CPM 형태를 띄고 있는 유일(?)한 사이트이다. 즉, 광고가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수익이 발생하며, 여기에 CPC 형태가 추가되어 클릭을 통해서도 수익이 발생한다. 아직까지 많은 수익을 보장해 주진 않지만, 추후 많은 광고주가 추가된다면 성장 가능성은 가장 크다고 볼 있다.

고정된 광고 크기, CPM이란 것에 그저 만족할 뿐!


아쉬운 점은 광고 형태와 위치를 컨트롤 수 없다는 점이다. 블로그 타이틀이나 사이드 바와 같은 곳엔 노출이 불가하며, 오직 포스트 내에서만 노출이 된다. 광고의 형태도 고정화되어 있어서 블로그 스킨에 맞게 최적화 시키기가 힘들다. 그리고 CPM 에 따른 수익은 오직 상단에 노출된 광고에서만 이루어 진다. 발생한 수익은 매월 금액에 관계없이 계좌로 입금된다.

- 올블릿2 (http://allblet2.allblog.net)

올블릿2는 올블로그에서 운영하는 수익 모델인데, 사실 수익 모델로 분류하기 보단, 블로그와 블로그를 연결해주는 커뮤니티라 보는 것이 더 맞을 듯 싶다. 그만큼 수익을 내기 어려운 모델이다.


그 이유는 단순히 클릭만을 통해선 수익이 발생하지 않고, 광고를 통해 구매로 이어져야만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노출되는 광고들이 키워드에 맞게 최적화 된 형태가 아닌 랜덤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 애드젯 (http://adget.udiem.com)

애드젯은 유디엠에서 운영하는 수익 모델인데, Adget = Adsystem + Widget 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위젯을 통해 수익을 얻는 형태이다. 위젯 형태이기에 설치도 간단하며, 블로그 미관도 그리 해치지 않는다. 문제는 수익인데, 대부분 CPA나 CPS 형태이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 힘들다.

최근 추가된 CPC 위젯


하지만, 최근 몇몇 위젯이 CPC 형태로 등록되었기 때문에 포스트 본문을 해치지 않는 상태에서 광고를 설치하고 싶다면, 애드젯이 좋을 같다. 어쩌면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익 모델일지도 모르겠다. 네이버 블로그가 외부 위젯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으니 말이다.

- 팝캐쉬 ( http://popcash.co.kr)

팝캐쉬는 말 그대로 팝업을 노출시킴으로써, 수익을 얻는 형태인데, 1팝업 당 1원이 적립된다. 수익만 생각해 본다면, 5,000명이 방문하는 블로그라면, 하루 5,000원이기 때문에 꽤 고수익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팝업의 형태인 만큼, 방문자들이 거부감이 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아무래도 블로그보단 웹사이트에 어울리는 형태로 보인다.

- 프레스블로그 (http://www.pressblog.co.kr)

프레스블로그는 이전까지의 수익 모델과 다른 형태로, 블로거가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만 수익을 얻을 있다. 프레스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정보레터를 바탕으로 포스트를 작성해서 프레스블로그에 송고하면, 그 작성에 따른 심사가 이루어지며, 한 건당 기본고료 3,000원에서 특별고료 10만원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너무 유명해져서 빠르게 마감되는 정보레터들


그냥 블로그는 나의 돈벌이 수단! 이라 생각하고, 모든 정보레터에 참여한다면, 프레스블로그에 올라오는 정보레터가 꽤 많기 때문에 고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것에 얽매이게 되면 블로깅 자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도 블로거퍼스트를 통해 체험단 형식으로 프레스블로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미리 이용해 보고, 리뷰를 작성할 수도 있다. 이도저도 다 귀찮으면, 그냥 자신의 블로그에 있는 포스트를 송고함으로써, 이달의 MP를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무려 100만원의 원고료가 지급되니 말이다.

- 파워블로그 (http://www.powerblog.co.kr)

파워블로그도 프레스블로그와 비슷한 형태로 수익을 발생시키는데, 어찌된 일인지, 오랜만에 가봤더니, 새롭게 올라오는 광고들이 거의 없다.

- 버즈블로그 (http://www.buzzblog.co.kr)

버즈블로그 역시 프레스블로그와 마찬가지로 버즈블로그에서 제공하는 버즈캠페인을 기반으로 글을 작성해 송고하면, 기본 게재료 4,000원에서 우수 게재료 50,000원까지 수익을 낼 수 있다. 프레스블로그만큼 제공되는 버즈캠페인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올라오는 것을 보니, 파워블로그보다 상황은 나은 것 같다.

- 위드블로그 (http://withblog.net)

위드블로그는 직접적인 수익은 아니지만, '블로깅 속의 즐거움을 찾아서!'란 타이틀처럼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서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이트이다. 체험단처럼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미리 체험해 보고, 이에 대해 포스팅하는 것이다.


먼저 다양한 캠페인이 올라오면, 리뷰하고 싶은 캠페인을 선택해 신청한 뒤, 리뷰어 선정되면, 캠페인에 대한 물품을 받아, 리뷰를 하면 된다. 대체로 책이 많이 올라오니, 서평을 주로 하는 블로그라면, 정말 유용할 것이다.

- 레뷰 (http://www.revu.co.kr)

레뷰는 앞선 포스팅 참고.

- 블로그뉴스룸 & 리뷰룸 (http://www.blogkorea.net/bnmsvc/NewsRoom.do)

블로그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수익 모델로 앞서 위드블로그와 프레스블로그가 혼합된 형태이다. 뉴스룸은 기업에서 제공하는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포스트를 작성하면, 뉴스룸에 재수집된다. 이렇게 작성된 포스트들을 월마다 선정해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리뷰룸은 먼저 리뷰 신청을 받은 후, 선정되면 해당 상품을 체험한 뒤 포스트를 작성하면 된다. 경쟁이 꽤 치열하다.

- 렛츠리뷰 ( http://valley.egloos.com/review)

렛츠리뷰도 위드블로그와 같은 형태로 이글루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예전에 이글루스 블로거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외부블로거도 신청할 수 있다.

렛츠리뷰에서 제공하는 것들


- 링크프라이스 (http://www.linkprice.com)
- 아이라이크클릭 (http://www.ilikeclick.com)
- 인터리치 (http://www.interich.com)
- 오마이클릭 (http://www.5myclick.co.kr)
- 애드데이 (http://huntak.adday.co.kr)
- 애드플레이스 (http://www.adplace.co.kr)

이 사이트 들은 한번에 다뤄야 할 같다. 모두 동일하게 제휴 마케팅을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제휴 마케팅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고수익을 낼 수도 있고, 그저 공간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다. 대개 제휴 마케팅의 경우 CPA나 CPS 형태를 띄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단순히 설치만 할 것이 아니라, 포스트 내용과 매치시켜, 포스트 내에 광고를 삽입해 놓는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명의도용 여부를 체크하라는 광고를 삽입해 놓는 것과 같은 경우가 그렇다. 최근에 머니야 머니야님 블로그의 글 중 제휴 마케팅을 제대로 활용한 포스트가 있었다. 물론, 몇몇 블로거들은 이를 비판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작성한 포스트의 내용만 보자면, 그 노력에 대한 결과의 산물이라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 쇼블 (http://shovel.shinsegae.com)

쇼블은 신세계몰에서 운영하는 수익 모델로, 신시계몰에서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 형식으로 퍼가서, 쇼블을 자기 블로그에 올린 뒤, 이를 통해 구매가 이루어지면, 판매액의 2%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CPS의 형태인 만큼 수익을 내기 어려울 테지만, 옷이나 화장품과 같은 제품에 대한 리뷰를 자주 하는 블로거라면, 이를 포스트에 함께 첨부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엠엔캐스트가 결국 파산 절차를 밟는다고 한다.
그렇다고 타 기업의 인수도 아니란다..
결국 인터넷 세상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춘다는 의미인데...
평소 엠엔캐스트를 즐겨 사용하던 한명의 유저로써 안타까움을 금할수가 없다..
아래는 오늘자 인터넷 신문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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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CC 동영상 사이트 엠엔캐스트가 결국 파산 절차를 밟게 됐다. 소리바다는 엠엔캐스트에 대해 오는 31일 파산신고를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엠엔캐스트는 이 때문에 지난 24일부터 동영상을 블로그 또는 카페 등 외부 사이트로 그대로 옮겨 재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일명 ‘퍼가기’ 기능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UCC 동영상 사이트 엠엔캐스트가 결국 파산 절차를 밟게 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소리바다는 엠엔캐스트에 대해 오는 31일 파산신고를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엠엔캐스트는 지난 24일부터 동영상을 블로그 또는 카페 등 외부 사이트로 그대로 옮겨 재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일명 ‘퍼가기’ 기능을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100만명을 넘는 회원 수를 보유한 엠엔캐스트는 결국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남은 기간 동안 엠엔캐스트의 인수자가 나타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파산신고가 예정된 31일까지 단 사흘 동안에 인수협상을 끝내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총 47억원에 이르는 채권금액을 떠안아야 하는 조건이기 때문이다.

소리바다는 엠엔캐스트 사이트를 오는 4월 1일 사이트를 폐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자료 등을 백업하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잠정적으로 열어둘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이용자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도 있다. 엠엔캐스트를 운영하는 에스엠온라인 조근주 부사장은 “자구노력을 많이 했지만 한계에 부딪친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엠엔캐스트는 올해 들어 자금난으로 인해 장기간의 서비스 중지를 거쳐 지난달 서비스를 정상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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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길비앤매더 ‘불황기 마케팅전략’

“불황에 마케팅 비용을 늘린 기업은 평상시로 돌아왔을 때 경쟁사들 보다 3배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세계적인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면서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마음을 녹여 소비심리를 다시 깨울까에 골몰하고 있지만, 오길비앤매더 월드와이드가 전하는 열쇠는 이처럼 간단명료하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금강오길비그룹(대표 백제열)은 최근 본사 오길비앤매더 월드와이드가 분석한 불황타개 마케팅전략 조사자료를 인용해 불황기 소비자를 4가지로 유형화해 소개했다.

금강오길비는 먼저 “소비자의 행동은 ‘돈을 얼마나 가졌느냐’가 아니라, ‘불황기에 돈을 얼마나 가질 수 있다고 인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불황기 고객을 아래 4개 타입으로 유형화했다. 

1. 불황불패형
이 유형의 소비자들은 소득이 늘어날 것이라고 믿는다. 이들은 자신이 해 온 저축과 투자에 자신감이 있으므로, 불황에도 소비 패턴을 좀처럼 바꾸지 않는다. 이들은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것이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불황에 지지 않고 계속해서 최고의 제품과 브랜드를 구매하는 경향을 강하게 보인다.

2. 불황취약형
이들의 가치관은 불황불패형과 정반대. 이들은 더 나은 사회적 지위를 위해 더 좋은 것을 갖고 싶지만 조심성이 많고, 자신을 보호하려는 상황이 강하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좀 더 저렴한 제품과 브랜드가 있다면 결국 그 쪽을 선택한다. 그렇다고 구매의 질을 지나치게 낮추지는 않는다.

3. 안정중시형
이 유형의 사람들은 재정적 안정성에 집착하는 편이다. 평소에도 늘 부채를 줄여가고자 하고, 소비의 기대치를 낮추는 경향을 보여 불황이 찾아오면 더욱 더 부채를 줄이고 생활비를 줄이며 구매를 미룬다. 이들은 단순히 ‘좋은 가격’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이들은 언제나 안심할 수 있는 잘 알려지고 믿을 만한 브랜드를 선택하게 돼 있다.

4. 솔루션 추구형
불황이 가장 중심에 서 있을 때에도 이 유형은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다. 이들은 계속 직장에 다닐 수 있다고 믿는다. 안정중시형과 달리 과감하게 신용카드를 쓴다. 부채 비율은 불황취약형과 비슷하지만, 불황취약형만큼 걱정하지 않는다. 이들은 부자가 되는 것보다 자신이 믿는 훌륭한 삶을 사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금강오길비는 “이렇게 소비자를 유형화한 뒤, 불황이 매출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각 기업의 고객 성향을 일반적인 고객 성향이나 시장 내 다른 브랜드의 고객 성향과 비교해 하면, 불황이 특정 브랜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브랜드에 안정중시형 고객이 많을 경우 이 회사의 매출은 평균보다 더 하락할 것이고, 이에 반해 이 회사의 고객중 불황불패형 고객이 많다면 브랜드의 매출은 평균보다 덜 하락할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이런 방법은 경쟁사의 취약성을 파악하고 해당업체에 대한 공격여부를 결정하는데도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금강오길비그룹 이주형 ‘360° 플래닝그룹’ 이사는 “대체로 기업들은 불황에는 소비자들이 모든 소비를 줄인다고 단순히 예측하고 가장 먼저 마케팅 예산을 삭감한다”며 “그러나 실제로 많은 조사자료가 증명하듯 각 기업의 고객 유형에 따라 불황의 영향도 다르게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자사 고객의 유형을 제대로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전략을 마련한다면 오히려 경쟁자를 물리치고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불황에도 결국 소비할 수밖에 없다”
전 세계에 불어온 경제 위기로 많은 기업들이 앞 다투어 비용 절감, 인원 축소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과연 불황이면 으레 나오는 광고비 축소, 가격할인 등 전략이 실제로 불황을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걸까. 금강오길비는 이같은 의문에 대한 답으로 최근 본사 오길비앤매더 월드와이드가 전하는 불황타개 전략을 ‘10계명’으로 요약해 설명하고 있다. 

1. 불황은 약자를 공략할 절호의 기회!
불황은 약한 경쟁업체들을 시장에서 퇴출시킬 절호의 찬스다. 경쟁사가 마케팅 비용을 삭감하면, 이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곤두박질치게 된다. 다시 경기가 좋아져도 상실한 경쟁력은 쉽게 회복되지 못한다. 경쟁업체의 어떤 브랜드가 취약한지 파악하고 이 업체들이 시장에서 퇴출될 때 당신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얼마나 확대될 지에 대해 가늠하라. 만약 투자 대비 실익이 크다면 망설이지 말고 투자해라!
불황에도 결국 소비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상기하자. 불황에도 소비자는 쉬지 않고 소비한다는 사실은 지난 50년간 미국의 GDP 자료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아무리 큰 불황에도 GDP의 최고치와 최저치는 2%이상 벌어진 적이 없고, 결정적으로 소비는 늘 상승세를 유지했다. 주목할 대목은 평상시에도 일부 산업은 쇠퇴하거나 성과가 없으며 일부 소비자는 소비를 줄인다는 점이다.

[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불황기 실업률, 소비변화율 변화추이

   
 
 

2. 불황기에 확대한 마케팅 투자, 곱절로 보상한다.
마케팅에 대한 투자는 평상시보다 불황기에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더 효과적이다. 불황에 마케팅 비용을 늘린 기업은 평상시로 돌아왔을 때 경쟁사들 보다 3배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표]불황기 시장점유율의 상승

 

   
 
 

[표] 불황기 마케팅 비용 증대했을 경우, 경기회복 시작 첫 2년 동안의 시장 점유율 변화

   
 
 

3. 불황기 광고는 감성 코드가 먹힌다.
불황기야말로, 사람들에게 꿈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을 십분 활용해라. 이런 시기에는 소비자들을 이성적으로 설득하는데 한계가 있다. 헐리우드가 유독 불황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브랜드는 감성에 기초해 완성되었다는 점을 잊지 말고, 광고도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하도록 해야 한다. 디즈니(1930대 공황), 애플 iPod (2001년 불황) 등 상당수 감성 브랜드들이 불황기에 탄생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표] 감성적 캠페인이 이성적/설득적 캠페인 보다 높은 성과를 보인다

   
 
 

5. 다채널 전방위 매체전략을 써라!
다수의 채널 활용 캠페인은 하나의 채널만 활용했을 때 보다 캠페인 성공률이 높아진다 (멀티채널캠페인 성공률 65% vs 싱글채널캠페인 성공률 58%). 전통적인 광고 채널만 사용하면 잉여 광고점유율이 10% 상승할 때, 시장 점유율은 평균 1.1%오르는 것에 그치지만,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면 시장 점유율이 2.6% 오른다.

6. 새로운 채널, 특히 디지털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라!
이메일을 통한 홍보, 스마트 서치 전략 같은 디지털 전략을 활용하면 신속하지만, 저렴하게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웹 상의 바이럴 영상(virtual video), 블로그 마케팅 등으로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해도 좋다. 전통 미디어와 다르게 효과를 위한 높은 미디어 임계점에 도달할 필요도 없으며, 결과 측정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돋보인다.
 
7. 시각효과를 높인 매장 분위기로,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라!
오길비 내 BTL 및 액티베이션 전문 오길비액션이 전세계 24개국 14,000명의 매장내 쇼핑객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30%의 쇼핑객이 자신이 구매할 브랜드를 매장내에서 결정하고, 심지어 20%의 쇼핑객이 충동적인 구매를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사실은 매장으로 방문한 고객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움직일 경우, 세일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말해준다. 매장 내 다른 어떤 활동보다 전시된 제품의 시각적 효과가 충동 구매를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점을 감안, 매장을 극장 분위기로 연출해 쇼핑객의 감동을 이끌어낸다면 쇼핑객의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

7.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재포지셔닝해라!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새롭게 포지셔닝할 때 생기는 기회요소도 확인해 보자. 어쩌면, 이를 통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군이 확대되는 행운이 생길 수도 있다. A-1 스테이크 소스는 불황기에 발상의 전환을 통해 소스가 햄버거에도 어울린다는 광고를 집행해 제품 용도를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또 다른 성공 사례는 지퍼락. 초기 지퍼락은 진공 포장에 대한 장점을 소구하는데 초점을 맞췄지만, 추후 남은 음식물을 위생적으로 보관하는데 적합하다는 메시지로 쓰임새를 넓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사례가 있다.

8. 박리다매는 단타용! 장기적인 전술로는 부적합하다.
당장의 매출 증대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불황기처럼 특히 예산이 부족한 시기에는 한시적 가격 할인, 프리미엄, 쿠폰 발송 등 가격 프로모션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술이다. 그러나, 많은 선례들을 보더라도 장기적인 가격 프로모션은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고, 장기적으로도 투자대비 수익률(ROI)를 감소시키므로, 적절한 수요 창출을 위한 전술로만 권장한다.
[표] 마케팅 예산 대비 가격프로모션 비중과 ROI의 상관관계

   
 
 

9. 궁합이 잘 맞는 파트너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라!
파트너사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다. 만일 경쟁사가 아니면서 타깃 쇼핑객층이 동일하고, 상호보완 관계에 있는 파트너가 있다면 공동 마케팅을 통해 윈윈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최근 DSLR 브랜드 올림푸스는 남성화장품 LAB Series와 ‘포토제닉&그루밍’ 클래스를 열고 카메라 인물 촬영 강좌와 포토제닉한 피부관리법에 대한 강좌를 엮어 ‘외모에 관심을 갖는 30대 비즈니스맨’들을 대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인물 사진에 강한 카메라로서 명성을 쌓고 있는 올림푸스와 남성화장품 브랜드가 주 고객층인 20대 후반, 30대 메트로섹슈얼 소비자층을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다.

10. 불황일수록, 가능성 있는 브랜드에 투자하라! 규모가 작은 브랜드 투자부터 줄여라.
실제로 절박한 상황에 직면할 경우에는 마케팅 예산 삭감은 불가피하다. 이 경우 주력 브랜드, 주로 대형 브랜드에서 이익이 더 많이 나오는 법이고, 작은 브랜드는 키워나가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마케팅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작은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 계절 변동성을 고려, 비수기에 마케팅 예산을 줄인다면 매출 손실도 줄어든다.
이와 관련, 금강오길비그룹 백제열 대표이사는 “역사적으로 불황에 빛을 발했던 기업들의 사례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며, “기업들은 일희일비하는 근시안적으로 시각을 버리고 이런 불황일수록 중ㆍ장기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강한 브랜드를 키우는 기회로 살리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강오길비그룹은 최근 '불황타개 마케팅전략'(Marketing in Recession) 7권을 소개해 고객사와 공유하는 한편 사내 불황관련 교육, 전문가그룹을 구성, 고객사 워크샵 개최를 통해 위기시스템을 가동 하는 등 본격적인 불황타파 전도사로 나섰다. 불황기 마케팅 예산의 최적화, 불황기에 더 빛을 발하는 광고방법, 불황기의 디지털 마케팅, 신개념 PR, 쇼핑객의 구매자로의 전환, 영업조직의 개선방법, 제작비용과 크리에이티브 자산의 최적화 등 전체 7개의 챕터(chapter)로 구성된 '불황기 광고, 마케팅 전략집' 전문은 오길비 불황 사이트 (www.ogilvyonrecession.com)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08년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는 여느 촛불집회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디지털 캠코더, 휴대폰으로 무장한 네티즌이 생중계하는 영상은 초고속 인터넷 망을 타고 빠른 속도로 동영상 사이트와 포털을 통해 확산됐다. 이들은 기존의 미디어가 다루지 못하는 영역까지 파고들며 1인 미디어의 가능성을 환기했다.

사이버 논객 미네르바는 과거에 작성했던 글들이 최근 경제상황과 맞아떨어지자 ‘인터넷 경제 대통령’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이디가 ‘미네르바’라는 사실 외에 알려진 바 없는 이의 경제예측에 기존 미디어는 물론이고 정책 입안자들까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반응하고 있다.

블로그, UCC로 대표되는 1인 미디어는 등장 이후 줄곧 기성 미디어를 보완하거나 위협할 수 있는 대안 미디어로 주목받아 왔다. 블로거 살람 팍스는 기존 언론이 닿지 못하는 이라크 전쟁 현장을 전 세계에 생생하게 전해 인기를 끌었고, 정치 논평을 주로 쓰던 가렛 그라프는 블로거 중 최초로 백악관 출입증을 받기도 했다.

이제 1인 미디어는 한갓 바람이 아니라 미디어 산업 구조를 바꾸는 조용한 회오리가 되고 있다. 클레이 서키 뉴욕대 교수는 그의 저서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에서 “기술이 평범해지고, 그 다음엔 사방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해지고, 마지막으로 너무 깊숙이 퍼져 있어 눈에 안 보일 정도가 돼야 비로소 심오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08년 인터넷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만 3세 이상 인구의 인터넷이용률은 76.5%고,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2시간씩 인터넷을 이용한다. 인터넷 이용자의 43.1%는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2007년 인터넷 멀티미디어 UCC 제작 및 이용실태 조사’에서 12세부터 49세 사이의 인터넷 이용자 중 35.9%는 매일 UCC를 접한다고 대답했다.

처음엔 새로운 세계였던 블로그, UCC 등 1인 미디어 플랫폼은 이제 대부분 사람들의 일상에 깊이 파고들어 의식조차 하지 못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기에 기존 언론이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시각과 보도 내용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커지면서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1인 미디어에 참여하는 계층과 연령이 다양해지면서 영향력을 끼치는 분야도 다양해졌다. 초창기 1인 미디어의 활동은 정치, 스포츠, 경제와 같이 한정된 분야에서 도드라졌지만 지금은 제품 후기, 육아와 같은 일상적인 분야에까지 파고들었다. 발빠른 기업들은 파워블로거와 같은 1인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이제 IT와 관련한 신제품 출시에서 블로거 간담회는 기자 간담회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물론 1인 미디어가 기존 미디어의 대안으로 자리 잡기에는 아직 많은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우선 기존 미디어가 지닌 검증 과정(게이트 키핑)이 없다 보니 도덕적 해이에 쉽게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대부분의 1인 미디어는 인터넷으로 정보를 전파하기 때문에 왜곡된 정보가 빠른 속도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광우병 괴담이다.

정보편식 현상도 우려되는 1인 미디어의 역기능 중 하나다. 실제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2007년 인터넷 멀티미디어 UCC 제작 및 이용실태 조사’에서 따르면 UCC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연예인, 방송연예 정보와 같은 엔터테인먼트를 주로 찾는 반면에 뉴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17%에 불과했다.

이런 역기능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1인 미디어의 가능성을 밝게 점치고 있다.

댄 길모어 시민 미디어 센터(Center for Citizen Media) 창립자는 “중·장년층의 기술능력이 향상되다 보면 먼 훗날 블로그가 대중화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낙관했다.

또, 기존의 미디어들은 1인 미디어를 활용해 상생할 수 있는 미디어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스콧 무어 야후 미디어부문 대표는 “인터넷 업계에 직접 진출하거나 인터넷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술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앞으로의 미디어 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제시했다.
최근 온라인쇼핑업계에서 이베이의 G마켓 피인수 임박설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와 인터파크간 G마켓 지분 매각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양사를 통합했을 때 필요한 구조조정 및 전략수정을 옥션측과 이베이코리아 이재현 대표가 현재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베이의 100% 자회사인 옥션 최문석 상무가 합병 이후를 대비한 조직 만들기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옥션은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마케팅실을 영업부서로 통합해 유수종 부사장이 영업총괄을 맡았다. 또 마케팅 총괄실장이었던 최문석 상무는 전략총괄을 맡아 직속 전략기획팀과 신규사업팀을 통해 합병 후 재편될 사업구도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베이 아ㆍ태지역 총괄로 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를 총괄하는 이재현 대표는 한국에 아ㆍ태지역 총괄 본부를 두고 있으면서, 합병 이후 양사 밑그림을 그리는 데 관여할 것이란 관측이다.

관련업계는 옥션의 이같은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합병이 될 경우 G마켓과 옥션이 브랜드를 모두 가져갈지 여부 및 G마켓과 옥션이 어떻게 카테고리를 양분할지 여부 등에도 벌써부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옥션의 경우 지난해부터 개인정보유출 소송 진행으로 대외활동을 자제해 온만큼, 올 인수합병이 마무리되면 박주만 대표의 대외활동도 재개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옥션은 현재 퇴사 등 직원의 자연감소분에 대해 충원을 하고 있지 않는 데다, 파견 외부인력도 모두 없애는 추세"라면서 "여행 해외사업부도 접고 있는 등 구체적인 기획전 움직임이 없는 것도 인수 전야라는 관측의 하나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일각에서는 옥션과 G마켓이 통합할 경우 시너지를 내기 위해 흩어져 있는 직원들을 합쳐 함께 일할 건물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G마켓 직원수는 620명, 옥션 직원은 250명 수준으로 옥션 직원들은 교보타워 건물에 임대해서 근무하고 있다.

거론되고 있는 곳 중 하나는 NHN이 입주하고 있는 분당 건물이다. 이는 NHN이 내년 상반기 내 신규 사옥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입주 가능 건물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같은 양사 합병 이슈에 가장 민감한 업체는 `11번가`로 SK텔레콤으로부터의 분사와 경쟁사의 합병 이슈가 맞물리며, 이후 시장재편에 따른 11번가의 입지가 많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번가의 연간 거래액은 3000억~6000억원대로 알려져 있어, G마켓과 옥션이 차지한 각각 3조~4조원대의 거래액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베이의 G마켓 인수라는 외부 변수에 따라 11번가는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고, SK텔레콤의 지원 사격이 사라진다면 상황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지 않겠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분사를 통해 의사결정이 빠른 구조로 바뀌게 된다면, 올해 1조원 거래액 돌파를 목표로 좀더 힘있게 사업을 추진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SK텔레콤 소속 인력은 원래 얼마 없었으며, 11번가 세팅사업을 위해 경력직으로 투입된 인력들 중에는 일부 커머스플래닛 소속으로 바뀐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지디넷코리아]국내 양대 포털 기업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경기침체 속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과거의 질풍 같았던 성장세는 느림세로 돌아섰고, 지갑을 닫는 광고주 마음을 어떻게 돌릴지가 최대 경영 관건으로 떠올랐다. 
 최근 두 포털의 실적발표를 보면 2008년 매출액은 NHN 1조2,081억원, 다음이 2,645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각각 31.3%와 11.4%씩 늘어난 결과다. NHN는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NHN 4,912억원, 다음 387억원으로 전년 보다 각각 26.1%와 9.6% 늘었다. 이렇게 보면 썩 괜찮은 성적표다. NHN은 게임, 다음은 쇼핑비즈니스 등을 내세워 몸집을 키웠다. 

■2008년 검색광고 부진의 늪

문제는 주 종목인 검색광고다.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최대 캐시카우 검색광고가 경기침체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해 분기 별로 한자리수 성장을 유지하기도 버거웠다. 
 3분기와 4분기는 더욱 힘이 빠졌다. NHN의 3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전 분기보다 1억원이 줄어든 1,516억원에 그쳤다. 이때 NHN은 코스닥 상장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NHN은 4분기 검색광고 매출 1,562억원을 기록, 3%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만족하기 힘든 수치다. 
NHN은 검색광고 부진 때문에 당초 1조2,700억원이었던 2008년 매출 목표를 1조2,400억원으로 하향조정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못 미쳤다.

최휘영 NHN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당시 “검색사업 둔화에 따라 연간 성장목표를 낮추는 것이 현실적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3분기 검색광고 매출이 313억원으로 전 분기 보다 2.9% 증가하는데 그쳤다. 촛불정국 이후 늘어난 인기에 걸맞는 성적표는 아니란 평가가 나왔다. 4분기에도 315억원 정도로 큰 변화는 없었다. 다음은 3분기부터 카페와 동영상 서비스를 강화, 검색광고 매출을 확 키우겠다고 예고했지만 효과는 기대 이하였다. 

■‘프리미엄’ NHN vs ‘할인행사’ 다음 
 물론, NHN과 다음이 이같은 문제를 마냥 두고 보는 것은 아니다. 새해를 맞아 서로 다른 불황 타개 카드를 빼들었다. NHN은 시장 1위라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적극 활용하려 한다. ‘불황은 1등에게 유리하다’는 마케팅 전략이 깔려있다. 우선, 광고 단가 인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연초 초기화면 개편과 함께 단가를 올리려는 움직임도 나왔었다. 광고주는 단가가 아니라 이용자 선호도를 먼저 따지기에 포털 1위 네이버는 무리한 가격 경쟁을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을 보였다.

최휘영 대표는 3분기 실적발표에서 “광고주의 매체 선택 기준은 트래픽과 이용자 선호도 등이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강조했다. 2위 다음은 NHN에 비해 유연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광고 단가도 내리고 경쟁사와 협력에서도 적극적이다. 
다음은 지난 연말부터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광고 단가를 내리면서 중소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여기서 잡은 고객들을 장기적인 우군으로 삼겠다는 것. 
다음 김동일 CFO(재무담당)는 “중소 광고주까지 영입할 수 있는 유연한 단가 전략이 경기침체 극복 방안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기가 악화될수록 1위 NHN에만 광고가 몰린다는 현상은 극히 미미하다”며 “NHN과 다음의 검색광고 격차는 분명 줄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1월부터 야후코리아와 시작한 CPM(월정액제) 광고 제휴도 다음의 기대주다. 야후코리아 검색광고 영역에 다음이 자체 개발한 CPM이 노출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다음 광고를 야후에서도 볼 수 있기에, 광고주 만족도가 더 올라간다는 설명이다.


[쿠키 톡톡] ‘피겨 퀸’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경기 장면을 애니메이션화한 UCC(User Created Contents) 동영상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연아 세헤라자데’동영상



‘Mendips9’란 아이디의 네티즌이 지난 5일 동영상 포털사이트 유튜브에 올린 ‘연아 세헤라자데’는 김연아가 지난 11월 출전했던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 3차대회 ‘컵 오브 차이나(Cup of China, COC)’ 프리스케이팅 장면을 붓으로 그린 듯하다.

하얀색 배경 화면에 단순한 검은색을 사용해 김연아를 묘사했지만 동영상 속 그녀의 표정과 연기 장면은 우아하다. 또 경기 당시 점프 실수 장면도 정확하게 잡아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해당 동영상은 9일 오전9시 현재 8만4000여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동영상을 접한 국내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m4810’ 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미국 네티즌은 “놀랍고 대단하다”며 “왜 영어 제목으로 올리지 않았냐. 이같이 훌륭한 애니메이션은 더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hilee119’란 아이디의 또 다른 미국 네티즌도 “너무 멋진 애니메이션 작업이다”고 적었다.
‘singclare69’은 동영상의 묘사법을 칭찬하며 “그녀는 가장 예술적인 스케이터다”고 극찬했다.

어제 유투브에서 봤던 재미있는 SNL클립이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찾는 것 마다 원저작자(NBC)의 요청으로 삭제되었다고 뜨는 것이다. 그래서 웹에 올라와있는 그 영상을 찾아 다시 유투브에 올렸는데 올리자마자 “원저작자가 차단해서 거부되었습니다”라는 메세지가 나오면서 동영상 재생이 되지 않았다.

파일명이 유투브의 필터링에 걸려서 안나오는 줄 알고 한글 제목으로 만들어 올렸더니..

snl_youtube1

으와…파일 내용까지 분석하는구나.  엔써미에서 동영상내용을 분석해 중복영상을 없애고 검색결과를 향상시킬꺼라고 들었는데 유투브에도 그런류의 기술이 들어가 있었다는게 신기하다.  구글 동영상 검색에서 타 동영상업체의 콘텐츠도 검색이 되던데 거기까지 이런 분석이 이루어지면 엔써미의 장점은 뭐가 있을까. 웹에 올라와있는 pdf의 내용까지 인덱싱한다고 했으니 동영상 분석도 먼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

P.S. DP의 ASTERISK님이 부연설명을 해주셨는데 저 기술은 동영상 편집툴로 편집해도 어느정도 필터링이 되고 원자작자에게는 옵션기능이 있어서 확인된 동영상이라도 그냥 두거나 자기네들의 광고(유투브+애드센스)를 붙일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고합니다.

많은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엠엔캐스트 정상화 문제가 곧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점검중이라는 공지내용과 함께 수차례 점검 완료시일을 미뤄가게 되면서 항간에서는
엠엔캐스트 부도를
거론하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엠엔캐스트..역사속으로"라는 한 블로거의 글을 통해 이전 엠엔캐스트 주소로 찾아간 사무실이 황량하게 철거된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여러차례 서비스 완료시점의 약속을 미뤘던 점이나 앞서 언급한 경영 몸집 줄이기로 인한
러 주변 상황들이 네티즌들사이에서 낭설을 유발시켰던 것 같습니다.

결국 엠엔캐스트는 정상화 될 것이고 시간 문제인 것 같은데..
정상화 되더라도 잃어버린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하는 문제점이 있을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이번 계기를 통해 엠엔캐스트는 잃은 것보단 얻은 것이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엠엔캐스트가 서비스를 하지 못하는 동안.. 네티즌들 사이에선 타 ucc 동영상 사이트들과 엠엔캐스트를 비교해가며 장점들을 나열하기 시작했고 그속에 아쉬움들을 많이 나타내었었는데..(사실 저도 이 무리중에 한명이었습니다..)
정상화되면 그런 네티즌들이 더욱 열혈 회원들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다만,  only 엠엔캐스트 유저였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그동안 엠엔캐스트를 통해 올렸던
자료들이
이번 일을 통해 전부 사라지게 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쌓게 만들었는데..
(영영 엠엔캐스트가 문을 닫게 될지도 모른다는 상황속에서 나온 얘기들입니다..)
앞으로도 엠엔캐스트를 이용하면서 "언제 갑작스레 문닫을지도 모르는 사이트"라는
불안감이
내내 자리잡을수도 있으니 자고의 노력을 통해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무엇보다도 엠엔캐스트가 정상화 될때 어떤 새로운 수익모델을 들고 나올지..
그리고 모든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들의 운영 문제점인 과도한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비용을
어떻게 절감해 낼지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판도라TV의 위기설도 있는데.. 엠엔캐스트가 어떤 모습으로 정상화 되는냐에 따라
앞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다른 동영상서비스 사이트들의 생존여부(?)가
달려있을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아래 내용은 엠엔캐스트 조근주 사장과 아이뉴스24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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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 서비스를 중지하거나 폐쇄는 절대 없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영상 UCC(이용자제작콘텐츠)업체인 엔엔캐스트(www.mncast.co.kr) 조근주 사장은 "채권과 채무를 정리하기 위해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2월11일 이전에는 반드시 서비스가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엠엔캐스트는 최근 공지를 통해 "(서비스 재개시점을) 오는 2월11일 20시까지로 재연장하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용자들은 몇주 동안 엠엔캐스트가 정상 서비스 되지 않아 불만을 토로했다.

엠엔캐스트가 서비스를 중지하게 된 것은 막대한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비용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UCC는 용량이 큰 만큼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서는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비용이 갈수록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

이런 상황에서 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비용을 줄이는 혁신적 기술을 개발 또는 도입하거나 증가하는 동영상을 소화하기 위한 네트워크와 스토리지를 확보하는 수 밖에 없다.

조 사장은 "회사가 파산이나 부도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현재 채권과 채무 부분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새로운 수익모델 등도 조만간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서비스 재개 시점이 계속 연장되면서 이용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수익모델이 명확히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어려운 일"이라며 "수익모델을 새로 만들고 완성된 서비스 재개를 위한 시간의 문제"라고 이용자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채권부분을 출자전환이나 여러 가지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고 있다"며 "엠엔캐스트 이용자들에게는 미안하고 죄송한 일이지만 열었다가 금방 문 닫는 것 보다는 궁극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엔앤캐스트는 조만간 재탄생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거듭 내세웠다.

그는 무엇보다 이용자들의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며 "2월11일로 서비스 재개를 연장하게 된 것은 충분하게 잡은 것이고 그 이전에 서비스 재개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회사가 어려우면 다른 업체에 M&A(인수합병) 당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조 사장은 "그동안 비용을 1/4로 줄이고 새로운 수익모델도 개발하고 협력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이 있었다"며 "M&A는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현재 엠엔캐스트는 직원 30여명이 서비스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이 밝혔듯 엔엔캐스트가 정상 서비스로 복귀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올지 지켜볼 일이다.

동영상 전문 검색엔진 "엔서미"가 정식 런칭을 앞두고 베타 테스터들을 통해
베타서비스를 한창 실시하고 있다..
영상데이터의 영상 내용을 분석한다는 믿기지 않을 기술로 관심있는 많은
누리꾼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나 또한 단순한 신기함 정도로 엔서미의 런칭을 기대했고 또, 실제로
베타 테스터로 이미 사용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명덕 기자의 날카로운 분석과 함께 신생 웹 기업의 수익모델 딜레마라는
확장된 내용의 글을 포함하고 있어 소개 해 보고자 한다.

EnswermeBI.gif

앤써미 ( http://Enswer.me ) 블로그 간담회 후기들을 몇 가지 보니 한 가지 드는 생각이 있다.

잘 아시다시피, 앤써미는 동영상 검색 엔진이다. 특유의 로직을 바탕으로 영상 데이터를 분류해낸다. 영상 내용까지 분석해 중복을 묶어내고 분류하는 방식이 자동화되어 있다. 영상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특유의 기술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까지는 “매우 신기하다”는 말이 나올 법 하다.

다만, 공식 블로그 http://blog.enswer.net/78 에 따르면 현재 이전 V1으로 뭉쳐진 동영상들을 V2로 재처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건 좀 황당한 소식인데, 이런 식이라면 동영상 수집 건수 http://kkonal.com/561 에 대한 자랑도 매우 무안할 듯 싶다.

**** 돌고 도는 신생 웹 기업 수익 모델 딜레마


하지만, 이건 부차적인 문제이고... 사실 난 기술에 대한 코멘트가 아니라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야기다. 그들은 동영상 검색을 통해 뭘 하려는 것일까. 어떤 수익 모델을 생각하고 있을까. (당연히 기술 자랑을 하기 위해 만든 사이트는 아닐 터!)

http://webmind.tistory.com/3 에서는 이준표 이사의 내용 중에 “디지털 콘텐츠의 추척과 관리를 통해 잠재 고객을 공략하고, 나아가 손을 놓고 있는 저작권자들의 문제를 해결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겠다”는 내용이 묘사되어 있다.

이를 구체화할 방법으로 http://poem23.com/1161 등에서는 ADView라는 동영상 기반 콘텐츠 매칭 광고 등을 구상하는 모양이다. 온라인 광고이니 연둉되는 동영상 콘텐츠 관리는 물론이고 광고 효과 측정 등이 보다 정교하게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http://chitsol.com/755 에서는 이를 통해 저작권자들에게 수익을 돌려주는(정확하게 말하면 앤써미와 수익을 나누는 방식일 듯) 선순환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앤써미 같은 동영상 검색광고 기반 비즈니스 회사가 광고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한 가지는 (1) 콘텐츠에 직접적인 연관성을 두는 contents match와 (2) 동영상 검색 결과에 따로 연동시키는 paid(sponsored) search 다.

앤써미는 주요 동영상 저작권자들과 직접 접촉을 하고 있다지만, 현재 ‘유튜브’도 해결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는 매우 쉽지 않을 것이다. 저작권자들이 지나친 광고 게런티를 요구하기도 한다. 따라서 1번 사례와 같은 직접적인 매칭은 힘들 것이다. 만약 강제로 시도를 한다면 저작권자들이 자사의 콘텐츠를 프레임에 가둬 무단 이용하고 있다고 반발할 것이다.

따라서 결국 동영상 검색을 통한 스폰서 검색으로 쏠릴 수 밖에 없다. 이는 오버추어에서 2~3개월 전 테스트 한 바 있는 ‘Video Match’에서 그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조금이라도 시장 리서치를 해 봤다면 아마 앤써미 담당자들은 당연히 블로거 행사에서 언급을 했을 듯^^) 오버추어 자료에 따르면 비디오 매치의 결과는 꽤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서밋에서 자세히 소개가 된 사례다. (*** 더 볼 분들은 이 글 하단에 댓글로 슬라이드 자료를 공개할 테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문제는 이러한 동영상 기반 광고시장을 바라보는 엔써미의 시각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앞뒤가 바꾼 것이 아닌가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 기업이 트래픽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면 세 가지가 적절히 조합이 돼야 한다.

검색(또는 콘텐츠) - 기업이 존재할 수 있는 핵심 자산가치
+
광고플랫폼(광고주 포함) - 기업에 돈을 낼 당사자들
+
커뮤니티(사용자들) - 사용 가치를 인정해 줄 사람들

그런데 지금 앤써미는 검색과 커뮤니티에 대한 대책이 없는데 벌써 광고 플랫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앤써미는 그저 ‘기술 자부심’ 뿐이다. 일단 일반인들에게 앤써미에서 검색을 해야 하는 당위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앤써미에서 유튜브처럼 콘텐츠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하기도 어렵고, 네이버처럼 통합 검색의 매력을 느끼지도 못한다. 기술적인 수사와 흥미로움이 있을 뿐이다.

게다가 광고플랫폼의 핵심이 될 광고주들을 자사의 광고 플랫폼으로 끌어 들일 매력이 거의 없다. 특히 보수적인 광고주들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이건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얽힌 상황이라면 ▲일반인들은 그저 네이버(검색리더)나 유튜브(콘텐츠리더)에서 검색하는 것이 훨씬 예상 가능한 결과가 많고, 접근하기에도 직관적이고, ▲광고주들은 오버추어 비디오 매치에 돈을 쏟는 것이 낫다. 앤써미의 '뛰어난 기술'만으로는 양쪽 모두 만족시키지 못한다.

나는 앤써미를 보면서 블로그 검색 나루( http://www.naaroo.com )의 사업 모델과 100% 오버랩이 되는 느낌이다.

좀 더 의제를 확장해 볼까. 결국 대중을 파고들지 못하고 ‘버티컬 검색만’ 하는 기업들은 결국 적어도 4가지 중 하나인 것 같다. (이건 동영상 검색이든, 블로그 검색이든, 기타 주제별 검색이든 마찬가지다)

(1) 버티컬 검색이라는 카테고리를 떠나 검색 사업 틀을 전반적으로 재고하거나
(2) 독특한 검색 모델로 진입장벽을 높이고, 대중 사용자들을 철저히 락인하거나 (다만 장기전이..)
(3) 기술을 고도화해 대형 웹 기업에 인수 당하거나
(4) 그냥 사업을 포기하거나...

지금 앤써미는 뭘 생각하고 있을까. 적어도 현재까지는 2번을 바라보는 것 같지만, 혹여나 3번일 것이라는 느낌도 든다. (3번이 잘못됐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대중들은 일부러 앤써미를 찾아와 동영상을 검색할 이유가 없다”는 걸 진지하게 고민해 봤으면 한다.

동영상 검색만 잘 만들어 두면 과연 돈벌이가 될까? 흠... 사실 이런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이제는 지친다. 그렇게 설득하고 다녀도 늘 같은 오류가 반복되는 것이 이 바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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